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신기한 과학세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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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 겪은 나로호… 발사대기 중 우주를 향한 국민 염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2차 발사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은 지난 8일 오전 8시30분 교과부 제2차관 주재로 나로호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발사대 이송과 기립 및 지상 장비와의 연결 작업이 정상적으로 수행됐음을 최종 확인하고 당초대로 발사 리허설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한국·러시아 기술진은 나로호를 조립동에서 1.5km 떨어진 발사대까지 옮겨, 발사체를 수직으로 세우는 과정에서 발사체 상태를 점검하는 전기장치가 불안정한 반응을 보이자 5시간 넘게 작업을 중단했었다. 항우연은 그러나 “지상관측장치의 연결부(커넥..
‘신기전’에서 ‘KSR-III’ 나로호까지 조선시대 로켓형 화기인 신기전(神機箭)은 한국의 우주개발 잠재력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귀신같은 기계화살이라는 의미의 신기전은 그러나 더 이상 발전을 못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신기전이 반란에 사용될 것을 우려한 세조(1417~1468)가 명을 내려 신기전의 개발·생산을 전면 금지시켰다는 설이 있지만, 확실치는 않다. 신기전을 운영하고, 개발하는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 조선왕조가 신기전 사용을 포기했다는 설도 있다. 이후 한국에서 다시 로켓 실험이 시도된 것은 1958년이었다. 로켓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던 국방과학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은 1959년 인천 고잔동 해안에서 1단, 2단, 3단 로켓을 성공리에 발사했다. 그러나 1961년 국방과학기술연구소가 폐쇄되면..
우리나라가 처음 개발한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두 번째 발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8월 25일 1차 발사가 절반만 성공한 지 10여 개월 만이다. 그간 나로우주센터의 연구원들은 1차 발사의 원인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느라 밤낮없이 바쁘게 지냈다. 2차 발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그들에게 남은 것은 ‘진짜 성공’을 맛보는 일뿐이다. 나로호는 두 번째 발사에 성공할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해 정확히 답을 내릴 사람은 없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의 우주강국도 로켓 발사에 성공하기까지 수십 차례 이상 발사 실패를 겪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발사성공률도 27.2%에 그친다. 하지만 나로호의 1차 발사에 비춰보면 우리가 성공할 가능성은 높다. 당시 위성을 둘러싸고 있던 덮개(페어링)가 분리되는 문제를 빼..
쓰레기 더미에서 건저올린 우리의 위대한 유산 1. '동궐도' 속 궁중온실 ‘창순루’ 조선의 두 번째 궁궐 창덕궁.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동궐도를 살펴보면, 지금은 유실되어 창덕궁 후원으로 진입하는 길이 되어버린 '중희당' 왼쪽으로 ‘창순루’라는 건물이 있다. 동궐도에 그려진 창순루(蒼荀樓)를 보면 반 타원형체의 둥근 지붕, 창살이 없는 문과 섬돌이 놓여 있는 쪽마루가 있고 마당엔 붉은 꽃이 핀 화분이 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창순루는 실내 온도를 데워주는 벽장이라는 가온 시설을 갖춘 독특한 목조건물로 궁중에서 겨울철 대전이나 왕대비전에 꽃을 피워 올리기 위해 운영되었던 정조 때 온실로 확인되었다. 동궐도(東闕圖): 국보 249호. 경복궁의 동쪽에 있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통칭 ‘동궐’이라고 ..
대~ 한민국! 짝.짝.짝.짝.짝. 자고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있을 이 구호, 기억하시죠? 이제 슬슬 다시 외칠 준비하고 계신가요? 일주일 후면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열리잖아요~! 이제 정말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도 2002, 2006년처럼 빨간 티셔츠를 입고 목이 터져라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계획이랍니다. 월드컵 대표팀 역시 남아공 월드컵을 위해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 중인 한 박지성 선수와 이청용 선수도 귀국해서 몸을 만들고 평가전에 참여하고 있죠. 역시 기대한바처럼 16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과 24일의 한일전에서도 2대 0의 통쾌한 승리의 모습을 보여주었었죠. 물론 벨라루스, 스페인과의 경기는 아쉽게 1점을 내주면서 졌지만요. 이번의 실수를 계기로 단점..
영화 가타카(GATTACA, 1997)를 본적이 있는가? 과학 시간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상당히 많이 알려져있는 SF 영화이다. 그만큼 많은 과학적인 이론과 원리를 담고 있지만 그 못지 않게 삶의 교훈을 제시하고 있는 명작이다. 가타카는 유전자로 인해 사람의 운명이 결정되고, 그 유전자를 평가 기준으로 삼아버리는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을 담고있다. 주인공 '빈센트'는 바로 그런 외부로부터 주어진 운명을 극복하는 한 인간의 표상으로 나타난다. 유전자로 한 인간의 모든 것을 평가하는 사회. 그렇다면 유전자란 무엇인가? 우리 몸 속 세포에는 핵이라는 기관이 있다. 그리고 그 핵 속에는 DNA라고 하는 유전물질이 있다. DNA는 한마디로 우리 몸에 대한 설계도라고 보면 된다. DNA는 아데닌(A), 구아닌(G),..
COS 운영체제를 갖춘 스마트카드는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역할은 물론 모바일뱅킹과 인감증명서 등의 민원서류를 뗄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진료 기록의 보관도 가능한 똑똑한 카드입니다. 자베 | IDEA팩토리 이동규 기자 | dk3409@paran.com 스스로 자자에 구슬 꿸 배자를 써서 만든 필명입니다.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을 생각하며 만든 필명이죠.하나 하나의 작품을 모아 책을 역는다는 의미고요.이곳에서도 재미있고 유익한 웹툰을 많이 그려 꿰어보겠습니다^^* 2010/04/30 - [펀한툰]범죄흔적, DNA 과학수사로 꼼짝마! 아이디어 팩토리가 마음에 드신다면 구독+해 주세요
1969년 7월 21일, 미국의 우주인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했다. TV로 중계됐던 달 착륙을 지켜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암스트롱의 유명한 말처럼 그의 작은 걸음이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었기 때문이다. 이 후,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은 계속됐다. 그래서 지금은 인공위성으로 태양계를 탐사하거나 인간이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나가는 것은 어렵지 않게 됐다. 심지어 사람이 며칠씩 우주정거장에 머물며 생활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물론 이것은 우주선진국의 이야기다. 개발도상국들은 아직 우주개발을 꿈꾸지 못한다. 인공위성을 만들거나 우주인을 배출한 나라, 우주센터가 있는 나라는 손에 꼽힐 정도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1990년대 이전까지는 이런 나라들 중 하나였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