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 (1112)
교육부 공식 블로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교육과학기술 가족 여러분! 辛卯年(신묘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직장과 가정에 큰 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신년의 밝은 태양과 함께 우리 교육과학기술도 힘차게 도약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지난해에는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여러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먼저, 성적보다 학생들의 창의·인성과 성장가능성을 중시하는 입학사정관 제도는 대학에서 정착단계에 접어들었고 우리 학교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모습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50%이상 감소하였고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전면 시행되어 ‘잘 가르치는 교사’가 우대 받는 풍토가 조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교육비도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최근 가구당 학생..
17개 정부부처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교육과학기술부가 5년 전에 비해 인지도가 가장 많이 상승한 부처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는 경쟁력이 뛰어난 부처, 변화에 적극적인 부처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민간컨설팅업체 문화경영연구원 CMN과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조정열 교수 팀에 의해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858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관련글 : "교과부, 국민인지도 상승률 1위" (파이낸셜 뉴스 2010.12.29) 교육과학기술부는 정부부처 통합·개편 이전인 5년 전에는 인지도가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2위로 급상승한 것입니다. 이는 쉽지 않은 여건에도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일관성있게 정책을 추진하고..
제5기 대학생 과학나눔봉사단이 지난 28~29일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가지고 전국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과학과 사랑을 나눌 준비를 마쳤다. 5회째를 맞는 ‘대학생 과학나눔봉사단’은 대학생들이 소외지역의 초·중등학생을 찾아가 과학체험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생들의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고자, 선발 단계부터 자율 팀 구성 및 과학체험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했다. 기존 개인별 모집 대신, 팀 지원 방식으로 실시한 봉사단 모집은 대학생들이 스스로 봉사팀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봉사 활동 계획서를 작성·제출토록 했다. 이는 프로그램 부문 심사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 추가적인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스스로 구성..
겨울방학 때는 추운 날씨 때문에 아이들과의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다. 따라서 야외 활동보다는 자연히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하지만 춥다고 해서 마냥 집안에서 웅크려 있을 수만은 없는 일. 잘 살펴보면 실내에서 하는 겨울방학 체험활동이 수두룩하다. 아이들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과학체험 행사에 대해 알아본다. 과학관에서 하는 과학체험 캠프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유명대학 석학교수들과 과학 꿈나무들이 함께 모여 진행하는 과학실험 행사인 ‘청소년과학캠프(Young Scientists Camp ; YSC)’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과학기술의 미래와 만나다’는 주제 하에 일반과학코스, 전문과학코스, 수리과학코스, 사이언스리더십코스 등 4가지 코스로 나뉘어 창의적인 체..
요즘 유치원에 다니는 보통 아이들은 큰 어려움 없이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랍니다. 물론 생활이 넉넉하지 못하거나, 몸이 불편하거나 아픈 경우 혹은 한부모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아이들은 큰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습니다.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젊은 부모님들이 큰 아픔 없이, 어려움 없이, 힘들지 않게 아이를 키우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고난과 역경도 격어 봐야 알찬 열매를 맺는다. 어느 부모가 자신의 아이가 어렵고 힘든 경험을 하며 살아가게 하고 싶을까요? 가끔 사서 고생을 시켜야 한다는 부모들도 있지만,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힘든 경험을 시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이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경험도 필요하고 어렵고 고된 경험도 필요합니..
1. 저는 게임에 빠졌었습니다. 저는 게임에 빠졌었습니다. 하루 종일 게임을 하는 것도 모자라서 새벽에도 게임이 하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 몰래 이불을 뒤집어쓰고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2.0이던 제 시력은 두꺼운 안경을 써야할 정도로 나빠지고 말았지요. 제가 어떻게 게임 중독에서 벗어났냐구요?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 저는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했던 게임에서 벗어난 것뿐이지 게임이라는 것 자체에서는 아직 벗어났다고 말하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재밌어 보이는 게임만 있으면 먼저 해야 할 일들은 까맣게 잊은 채 게임에 몰입하기도 합니다. 다만 옛날과 달라진 점이라면 게임 외의 재밌는 것들을 많이 알게 되면서 예전보다 게임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많이 약..
내복 하나로 1조 3천억원 벌기 난방비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란 이유 작년 겨울. 저희 집으로 날라 온 무서운 종이 쪼가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난방비 고지서”였습니다. 고지서를 본 저는 큰 충격에 사로잡혀버렸습니다. 사용료의 숫자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입니다. 그 숫자를 본 순간 저는 ‘무턱대고 사용하다 거지꼴을 못 면한다.’ 란 문구가 머릿속을 날라 다녔습니다. 조금 춥다고 아무 생각 없이 난방을 마구 틀었기 때문입니다. 이 고지서를 보고 난방비 절약을 단행하기로 한 저는 평소 실내에서는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살면서도 후끈거릴 정도로 펑펑 틀던 보일러를 끄고, 옷을 챙겨 입었습니다. 그리고 실외에서도 조금 춥다고 택시를 타던 버릇을 없애고, 목도리와 장갑과 옷을 더 챙겨 입었습니다. 그리고 비장의 아..
원하는 대로 척척! 스마트 빌딩 영화 ‘아이언 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는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로 등장한다. 최첨단 기술을 이끄는 만큼 그의 집도 첨단을 달린다. 그가 원하는 데로 조명과 온도, 습도가 저절로 바뀌는 것은 물론이고 텔레비전 채널을 말하면 그대로 채널이 돌아간다. 그런 영화 속 장면이 이제 현실화 되고 있다. 친환경 건물로 인정받는 차세대 성장 동력 시장 대만의 ‘타이베이 국제금융센터’는 대만의 자부심이다. 101층짜리 초고층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빛의 밝기와 온도, 습도 등을 스스로 감지하기 때문이다. 공기가 건조해지거나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가습 기능이 저절로 작동하고, 환기까지 척척 알아서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빛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