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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몰랐던 전학생에서멋진 창던지기 선수로 도약하다김해 내덕중 다문화 가정 곽가심 학생 이야기편견, 차별이 아닌 다름에 대한 이해와 관용의 자세로 '다문화'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아직까지도 대부분 '다문화'라고 하면 '필리핀, 동남아시아' 등의 나라들을 많이 떠올리곤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다문화 학생들은 일반 학생들보다 공부나 재능이 떨어질 것이다.'라고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편견을 극복하고 한국에 적응하여 잘 생활하고 있는 한 학생이 있습니다. 바로 김해내덕중에 재학중인 곽가심 학생입니다. 비록 처음에는 한글을 모르는 중국에서 온 전학생이었지만, 이제는 멋지게 창던지기 선수로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입니다. 곽가심 학생의 이야기에 한 번 귀를 기울여..
다양한 문화를 하나로 묶어주는 예술교육 다솜맘 교실에서는? 다문화가정 I 다솜맘 I 결혼이민자 I 김천교육지원청 I 다문화교육지원센터주위를 둘러보면 우리 이웃에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낯선 땅에 오게 된 결혼이민자들은 고향과는 다른 언어, 문화 등 여러 부분에서 다른 점들이 많아 힘든 점이 많을 것입니다. 많은 결혼이민자의 사회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김천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솜맘 예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김천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다솜맘 예술교실. 다솜맘은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들을 가리키는 말이랍니다. 다솜맘 예술교실은 카페제과점, 가족선물 들기, 예술교실, 가족추억 만들기의 프로그램이 있는데 예술교실을 방문했을 때는 카페제과점 과정..
진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대곡중학교 야간공부방 멘토교사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았을 때 잠시 망설였습니다. 1학기 면접에서 잔뜩 기대했는데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젊은 예비교사도 많은데 그에 비해 참 애매한 나이와 경력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내가 애정을 가진 일에 도전조차 하지 않는 건 도리가 아닙니다. 편한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대곡중학교는 진주시 학원이 몰려 있는 우리 집에서 꼬박 한 시간이 걸립니다. 거리는 물론 경제적 어려움도 있습니다.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학생도 많고 농사로 바빠 집에 가도 돌봐줄 어른이 없습니다. 학습도 중요하지만, 정서적 교감이 필요한 학생들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대곡중학교의 야간공부방은 학력 신장과 돌봄 교실의 역할이 합해졌습니다. 저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조손가정 방문..
목포공공도서관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문화 교실이 열립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한 다문화 체험기회를 가지고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수업입니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동화구연가 이영희 선생님이 필리핀 동화인 "파인애플의 전설"을 들려줍니다. 다문화 가정의 엄마 나라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동화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서로의 문화가 어떻게 같고 다른지를 깨닫고, 나아가 열린 마음으로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문화 가정의 엄마들이 직접 글 작가로 참여하였습니다. 옛날에 피나라는 아주 예쁜 아이가 살았습니..
국내 초·중·고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여 전체 학생의 1%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요즘에는 도서관이나 지역 센터 등에서 시행하는 다문화 체험 행사들이 종류별로 참 많더라고요. 아직 한 번도 참여해보지 못해 아쉬워하던 참에 얼마 전 해외에 나가게 되어 생생한 문화체험을 하고 올 수 있었어요. 저는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달 동안 몰타에 다녀왔는데요, 기간이 짧아서 어학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체감할 수는 없었지만, 몰타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몰타'에서의 문화체험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 '몰타'는 남유럽 지중..
강원도 홍천은 다른 지역에 비해 다문화 가정이 많습니다. 이에 홍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센터 안에 많은 정보가 있을 것 같아서요. 그동안 이루었던 다문화의 발자취를 보며 누리 봄 다문화학교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심이 생겨 알아보고자 하여 취재 현장으로 여러분을 합니다. 누리 봄 다문화 체험학교란? 홍천군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에서는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에서 누리 봄 다문화 체험학교를 진행합니다. 문화의 다양성이 중요해지는 현대에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게 돕습니다. 다문화 전시관과 체험학교를 통해 다문화 교육으로 국제이해의 기초를 다지고 성숙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체험학교는 아이들에게 오감으로 다문화를 체험할 기회..
2012년도 점차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이번 해엔 ‘내가 무엇을 이뤄왔나?’ 하고 곰곰이 돌이켜보곤 합니다. 꼭 눈에 보이거나 수치로 나타나는 성과가 아니더라도, 이루어나가고 싶은 목표를 향해 달려온 한 걸음 한 걸음의 과정이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저는 한 걸음 한 걸음 아름다운 과정을 펼쳐나가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주배경청소년 문화감성증진 프로젝트 은 2012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 열렸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인 무지개청소년센터 주관, 수원이주민센터와 부천새날학교의 협력으로 광화문 베세토 갤러리에서 열렸지요.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 부천, 수원 ..
“2012 꿈나무 로봇 원정대” 개최“크리스마스에 함께하는 로봇 과학자의 꿈” 국립과천과학관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의 초등학생 및 다문화가정 200명을 초청해 미래 로봇 과학자의 꿈을 키워주는 ‘꿈나무 로봇 원정대’ 교육 프로그램을 12월 22일(토)부터 26일(수)까지 진행합니다. ‘꿈나무 로봇 원정대’는 영화 ‘반지의 제왕’ 속 주인공들이 반지를 찾아 길을 나서듯, 참가 어린이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이론 및 제작 실습의 과정을 통해 로봇 과학자의 꿈을 향해 여행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가진 체험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로봇 교육의 기회를 상대적으로 갖기 힘든 소외 계층의 어린이들과 다문화가정 200명에게 무상 교육으로 진행되며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