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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문화대국 백제 ■ 삼국 시대 중 가장 먼저 번성했던 백제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 가운데서 제일 먼저 전성기를 맞이한 나라는 백제였습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비옥한 땅과 다른 나라와 교류할 수 있는 바다를 가졌던 백제는 아름답고 수준 높은 문화를 가진 문화대국이었습니다. 백제는 고구려를 세운 주몽의 아들인 온조가 한반도 아래로 내려와 세운 나라입니다. 고구려를 세운 주몽은 자신의 뒤를 이을 아들로 첫 번째 부인에게서 태어난 유리를 선택합니다. 그에 따라 두 번째 부인 소서노는그녀의 아들인 온조와 비류, 그들을 따르던 무리들과 함께 남쪽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온조와 비류는 도읍을 정하는 데 있어 서로 다른 의견을 보였고 결국 온조가 정했던 현재의 서울을 도읍으로 하여 나라를 세우게 되는데 이 나라가 백제였습..
역사인식 제고, 인권·평화 의식 함양을 위한 초중고생 대상일본군 ‘위안부’바로 알기 교육 실시 - 여성가족부·교육부 공동 교재 제작·배포 - - 역사교육 활성화 위한 교원연수 실시 및 시범수업 운영,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연계 - 여성가족부와 교육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문제와 관련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 제고와 인권‧평화에 대한 의식 함양을 위해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교육을 각급 초·중·고교에서 시작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교육은 최근 일본 정부와 보수 단체들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역사 왜곡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우리 청소년들의 충분한 이해를 돕고자 추진되었는데요. 나아가 전 세계에 전쟁과 폭력 ..
청동기의 생활모습 ■ 청동기 시대의 시작과 발전▲ 구석기·신석기·청동기 시대의 모습(출처: 에듀넷) 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로 이어오면서 유지되었던 평등한 사회는 청동기 시대에 와서 무너지고 계급이 발생되게 됩니다. 발달된 농사법과 도구의 사용은 좀 더 많은 재산을 가지거나 힘이 센 사람에게 권력이 모아지게 하였습니다. 또한 청동기와 철기가 만들어지면서 큰 권력을 가진 세력이 등장하고 곳곳에 나라가 세워지게 되었는데요. 청동기와 철기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그 시대의 생활모습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신석기 시대가 계속되면서 점차 발달된 석기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농사와 정착 생활을 시작했던 신석기 혁명 이후 발달된 석기는 곡물 등의 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있었습니다.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평등한 사회였..
사냥과 채집을 위한 지도 ■ 글자와 종이가 없어도 지도를 만들 수 있어요. 아주 오래전부터 지도를 사용해왔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지금 사용하는 지도의 모습과 조금 다르지만 글자와 종이가 없던 시절에도 사람들은 지도를 사용했습니다. 그들은 장소에 대한 정보 중에서 특히 사냥이나 채집에 필요한 정보를 기억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지도를 만들었답니다. ▲ 마셸제도 원주민의 스틱차트(Stick Chart)(출처: 에듀넷) 태평양 마셜 제도에 사는 원주민들은 바다를 여행하기 위한 항해 지도, 스틱 차트를 사용했습니다. 스틱 차트는 야자나무 줄기를 엮고 조개껍데기를 매달아 놓은 것으로, 야자나무 줄기는 해류가 흐르는 방향이고 조개껍데기는 섬의 위치를 의미합니다. 배를 타고 섬에서 다른 섬으로 이동할 때..
구석기와 신석기의 생활모습 ■ 구석기의 생활모습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한반도에 터를 잡고 살아왔습니다. 우리 민족이 살아온 시간을 크게 둘로 나누면, 문자가 생겨 지나간 일을 기록하게 된 때를 역사시대라 하고, 문자가 생기기 이전을 선사시대라고 합니다. 또 선사시대는 사용했던 도구를 기준으로 하여 다시 구석기와 신석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 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은 발굴된 유물과 유적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의 유적이 대부분 큰 강이나 하천 주위에서 발굴된 것으로 보아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강가 주변의 동굴이나 큰 바위 밑, 움막 등에서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집을 지을만한 기술이나 도구가 없었기 때문에 더위와 추위, 동물의 위협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할..
신라의 해상무역 ■ 해외에서 찾은 신라의 흔적신라는 동해바다에 인접해 있었고, 이를 통해 활발한 해상무역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해상활동을 가능하게 했던 것은 뛰어난 성능의 배와 항해술, 그리고 새로운 세계로 진출하고자하는 굳은 의지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상무역을 통해 다른 나라와 활발한 교역을 했던 신라의 역사적 사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고문서 등에서도 나타나있습니다. 이러한 다른 나라의 오래된 기록에서 보면 신라는 금이 넘쳐나는 황금의 나라로서 자신들과 생김새가 다른 이들을 포용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성격을 지닌 매력적인 나라였다고 합니다. 신라의 모습을 관심 있게 연구한 학자들 사이에서는 신라가 동서양의 잇는 무역로였던 실크로드의 동쪽 끝이었다는 주장을 합니다. 그리 생각해보면 ..
일본 고지도의 독도 ■ 삼국접양지도 ▲삼국접양지도(1785)(출처: 동북아 역사재단) 1785년 하야시 시헤이의 『삼국통람도설』에 첨부된 5장의 부도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도에서 국가를 구분하기 위해 조선은 황색, 일본은 녹색 등으로 채색을 달리했는데요. 울릉도와 독도는 한반도와 같은 황색으로 채색하였습니다. 또 그 옆에 “조선의 소유다 [朝鮮ノ持也] ”라고 적어 이들 두 섬이 조선의 영토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 조선동해안도 ▲조선동해안도(1876)(출처: 동북아 역사재단) 러시아 해군 팔라다호의 장교들은 1854년 한반도 동해안을 세밀하게 측량했으며, 그 성과로 해군부 수로국은 1857년에 「조선동해안도」 를 제작했습니다. 이 지도를 바탕으로 일본의 해군 수로부는 1876년 「조선동해안도」 를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