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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7월, 한·미 상호 방위 조약을 체결하다! ▲변영태 대한민국 외무장관과 덜레스 미 국무장관이 조약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출처: 우리역사넷)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 체결을 통해 6·25 전쟁은 공식적으로 정전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휴전 협정 당시 남한 측의 대표가 참석하지 않고, 이승만 대통령이 정전 협정서에 서명하지 않았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 정부는 휴전에 대해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휴전에 앞서 안정적인 군사력 증강을 원했지만 미국의 반응은 미온적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1953년 6월 휴전 회담 최대의 난제였던 포로 교환 문제에 대한 양 측의 합의가 이루어졌고, 정전 협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데 반해 한·미 상호 방위 조약 체결 문..
세계 여러 나라의 건국신화 ■ 고조선의 건국신화와 홍익인간많은 나라에는 자신의 민족의 시작이나 나라를 세우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한 이야기의 특징 중 하나가 민족의 시조나 나라를 건국한 사람은 일반 사람이 아닌 뛰어난 능력을 지닌 신으로 그려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나라를 세우기까지의 기록은 신들의 이야기라 하여 '건국신화'로 불리게 됩니다. 우리 민족도 과거에 많은 나라를 세웠으며 각 나라에는 그 나라만의 '건국신화'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우리 민족이 최초로 세운 나라인 고조선의 건국신화입니다. ▲고조선의 건국 신화(출처: 에듀넷) 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은 하늘신의 아들인 환웅과 곰에서 여인이 된 웅녀 사이에 태어났다고 전해집니다. 하늘에서 환웅이 내려왔..
역사왜곡 일삼는 일본이 독일을 본받아야 하는 이유 ■ 독일의 반성일본은 1910년 조선의 주권을 강제로 빼앗고 35년간 지배하면서 우리 민족에게 많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또한 세계대전이 진행되는 동안 일본은 조선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를 침략하였습니다. 아시아에서 일본이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지배하려 했다면 유럽에서는 독일이 그러했습니다. 히틀러를 중심으로 하는 나치는 유럽 지배를 목표로 유럽의 많은 나라를 침략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건물이 파괴되는 등 유럽은 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나치의 민간인 학살이 벌어진 오라두르 쉬르 글란 마을(출처: 에듀넷) 히틀러가 죽고 독일은 세계대전에서 패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독일이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독일이 저지른 ..
독도가 우리땅인 이유, 국내외 문헌자료로 보다! ■ 독도는? [지리적으로]예로부터 울릉도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도서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세종실록』 「지리지」에서는 "울릉도와 독도, 두 섬이 서로 거리가 멀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울릉도에서 독도를 바라볼 수 있는 주요 관측 지점(출처: 동북아 역사재단) ▲울릉도 사동 새각단에서 바라본 독도(출처: 동북아 역사재단) ▲독도에서 바라본 울릉도(출처: 동북아 역사재단) [역사적으로]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라는 사실은 『삼국사기』, 『팔도총도』등 다수의 옛 문헌과 지도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만기요람』에는 "독도가 울릉도와 함께 우산국의 영토였다"고 기록 되어 있고, 과거 일본 정부도 독도가 우리 한국의..
6.25 전쟁 65주년 오늘은 6.25 전쟁이 일어난지 6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나라 위해 몸 바친 이들의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신석기 사람들의 생활-신석기 시대의 절구, 갈돌과 갈판-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 꼭 필요했다는 갈돌과 갈판. 이 둘은 곡물 등을 가고 부수는데 사용하던 도구로 둘이 한 세트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절구라고 보면 되는데요. 콩 같은 것을 갈기 위해 절구에 넣어서 빻거나, 맷돌 등으로 가는 것처럼 사용한 것이죠. [사진출처: 우리역사넷] 갈돌은 석봉(石棒)이라고도 하는데, 갈판 위에서 왕복운동에 의하여 곡물이나 야생열매 등을 가는 연장입니다. 길이는 20~40㎝ 전후로 갈판의 너비보다 길며, 계속적인 사용으로 갈판과 맞닿는 한쪽 면이 평탄해지고 갈판과 닿지 않는 양쪽 끝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것이 많아요. 갈돌의 단면은 반달형과 렌즈형이 많고, 장타원형·활형·삼각형도 있답니다. 석재는 사암·운모편암과 함께 ..
구석기 사람들의 생활- 주먹도끼에서의 진화, 뗀석기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주먹도끼 이후에 새로운 석기를 사용했습니다. 바로 뗀석기인데요. 만능도끼였던 주먹도끼 대신, 용도에 맞게 돌을 떼어서 만든 것이랍니다. 떼어낸 방식이나 종류도 매우 다양해졌는데요. '도구의 사용'에서 '도구의 활용'으로 넘어간 것이죠. [사진출처: 우리역사넷] 뗀석기는 구석기시대의 사람들이 사용하던 석기로, 전혀 갈아낸 흔적이 없이 떼기만을 이용해 제작한 석기입니다. 타제석기(打製石器)라고도 하는데요. 구석기인들이 강가나 들에서 적절한 돌을 구한 다음, 돌을 깨서 필요한 용도에 맞게 만든 것이에요. 사냥용 무기와 일상용 도구였습니다. 뗀석기를 만들 때는 돌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데, 석기의 질이 돌의 질에 의해 좌우되었습니다. ..
구석기 사람들의 생활- 구석기 사람들의 만능 도구, 주먹도끼 -구석기 사람들은 어떻게 사냥을 하고, 고기를 손질 했을까요?바로 주먹도끼를 이용했는데요. 날카롭게 만든 면을 이용해 찌르고, 가죽을 벗겨 잘라냈지요. [사진출처: 우리역사넷] 주먹도끼는 끝은 뾰족하지만 손으로 쥐는 부분은 뭉툭해서 손으로 쥐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도끼 형태의 뗀석기입니다. 양면핵석기라고도 하는데요. [사진출처: 우리역사넷] 몸돌의 양쪽 겉면을 크게 떼어내고 가장자리 부분을 다듬어 날을 만드는 것이 특징인 석기입니다. 전기구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입니다. 주먹도끼 이전에는 자갈돌의 한쪽 면을 한 방향에서 여러 번 쳐서 만든 초퍼(chopper), 그리고 자갈돌의 양쪽 면을 서로 엇갈린 방향에서 여러 번 타격을 가하여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