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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중요하지만 어려운 수학? '수학'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어렵고 재미 없는 과목으로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학창 시절 수학이 재미있게 느껴지기보다는 중요하다는 생각에 수학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다고 끊임 없이 되새기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수학은 어렸을 때부터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적으로 지능이 뛰어난 사람이어야만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학이 정말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일까요? 수학을 재미 있고 흥미롭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쉽고 실용적으로 바뀌는 수학 교육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정말 중요하지만 어렵게 느끼지는 과목으로 손꼽히는 과목 중 하나인 수학! 혹시 수학을 어떻게 배우느냐에 따라 수학을 재미있게 배울..
얼마 전 안양 범계중학교에서는 전교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내체육대회가 열렸다. 선생님들과 3학년 학생들과의 축구경기, 반의 모든 학생들이 힘을 모아 하는 놋다리밟기, 줄다리기 등을 하며 그날 하루는 신나게 신체운동을 하며 즐겁게 보냈다. 체육대회 내내 학생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활기찬 모습이었다.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하다가 자칫하면 소홀히 할 수 있는 건강과 체력증진방법에 대한 궁금한 점을 현직 체육선생님(김종영, 안산성안고)께 직접 확인해 보았다. Q1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체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소개하신다면? 요즘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뛰어놀고 신체활동을 할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체육시간은 여러분의 신체발달과 체력증진에 필요한 시간..
#1. 가난이 부른 도벽 - 지연이 이야기! 5학년 지연이는 딱 보기에도 다소곳한 아이였습니다. 물론 공부도 잘하고, 착하고 그야말로 모범생이었죠. 교사 발령을 받고, 첫해 나는 영어 교과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영어 수업 후 시간이 남아 내 딴에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이야기를 해 주겠다고 어린 시절 교화가 될 만한 이야기를 들은 기억을 살려 이야기를 했습니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있었데, 그 사람은 도벽이 심한 사람이었어. 어린 시절 슈퍼에서 과자를 한번 훔친 후 걸리지를 않은 거야. 그래서 그렇게 심심해서 계속해서 과자를 훔치게 되었지. 그러다가 과자 한 봉지가 두 봉지 되고, 한 박스가 되게 되었지. 슈퍼에서만 훔치던 것을 이제는 학교에서 친구 물건, 선생님 돈까지 손을 대게 되었어. 결국은 금은방..
해마다 학교에서는 소풍을 갑니다. 주로 시험이 끝나고 단체소풍을 나가기 때문에 놀이공원이나 야구장 등 인기 있는 나들이 장소에서는 여러 학교에서 온 엄청난 인파가 한꺼번에 들어오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단체소풍은 학교에서 정해준 스케쥴대로 진행되지요. 하지만, 학생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소풍이 과연 재미있을까요? 친구들과 함께, 우리들만의 단체소풍 계획을 짜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한 번도 없나요? 보통 때는 할 수 없는 무언가를 친구들과 함께 도전해보고 싶은 적은 없었나요? 올해 저희 학교는 처음으로 특별한 시도를 해보았는데요. 바로 학생들이 직접 계획해서 실천하는 자기주도적 소풍, 'Challenge Day!'입니다. 학급별로 학생들끼리 미션을 만들어서 도전하는 소풍, 여..
제 얘기를 좀 들어주세요. 이건 제가 초등학교에 다녔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지금이야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조금은 덤덤하게 얘기를 할 수 있는지도 모르지만 그 당시에는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추석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계신 시골로 갔었지요. 그런데 제가 키우던 강아지랑 잠시라도 헤어지기 싫어서 데려간 게 잘못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교통사고를 당했거든요. 처음엔 제 자신에 대한 자책을 엄청나게 했어요. 그러다 초등학생 2명과 한 마리의 강아지가 길가를 걷고 있는데도 엄청난 속도로 지나가고는 사고가 나자 달아나버린 운전자분에게로 분노가 옮겨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1차선인 도로에 사람들이 왔다갔다 거리는데도 불구하고 자동차의 전력질주를 막을 방법이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