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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2010년 상반기 우수과학도서 선정 결과 발표 | 10개 부문 57종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최근 6개월간 국내에서 발간된 과학도서 가운데 2010년 상반기 우수과학도서를 선정·발표하였습니다. 2010년 상반기 우수과학도서는 ‘지구를 숨쉬게 하는 바람’ 등 아동부문 8종을 비롯해 초등부문 10종, 중·고등부문 8종, 대학·일반부문 23종으로 각각 창작과 번역부문으로 나누어 선정되었으며, 그 외 ‘매우 똑똑한 과학만화’ 등 만화부문 3종과 시리즈부문 5종을 합해 총 10개 부문 57종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우수과학도서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명의의 ‘우수과학도서 인증서’ 및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시·도교육청과 보건복지부의 추천을 받은 소외지역 중심의 교육 및 복지시설, 해외 한인학교 ..
대학생치고 토익(TOEIC)시험을 공부해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것이다. 대학생 뿐만 아니라 영어 성적이 필요한 수많은 일반인과 중학생, 고등학생도 토익이나 토플같은 영어능력평가시험에 매달린다. 모두 미국의 ETS사가 개발한 시험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개발한 영어 시험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 시험 비용에 따른 국부 유출도 상당하다. 물론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므로 영미권 국가에서 개발한 시험이 인지도 면에서나 시험의 신뢰도 면에서 우수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토익이나 토플 시험에 대한 지나친 의존과 이런 시험들을 대상으로 한 사교육 열기가 반갑지만은 않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하고 있는 영어 시험이 있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
세계에 청정 에너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많은 발전이 가능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원 원자력. 한국은 1959년 원자력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원전사고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술력을 갖추어온 한국 원자력은 2009년 요르단과 UAE에 각각 연구용 원자로와 한국형 원전을 수출하면서 전세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게 됩니다. 지난 주 개최된 '원자력안전 릴레이 포럼'을 중심으로 한국 원자력의 현황과 가능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제1차 원자력안전 릴레이 포럼 2010년 6월 29일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제1차 원자력 안전 릴레이 포럼’이 열렸습니다. 한국 원자력 안전 기술원이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조선대학교가 주최한 포럼에서는 ‘원자력 안전과 우리 ..
'카오'는 우리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태국 대학생이다. 언제나 밝은 얼굴로 "안녕 쩡호!" 라고 매일 인사를 해준다. 나와는 십년이 넘게 차이나지만 초등학교 6학년인 나에게 한국어를 물어보고, 한국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항상 나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이렇게 밝고 씩씩한 '카오'가 반년 넘게 우리집에서 식구처럼 홈스테이를 같이 하면서, 난 이상한 점이 하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건 바로 '전기 사용'에 대해서는 상당히 민감하다는 것이다. 음식을 먹는다든지 물을 마음껏 사용하는 것에는 별로 우리들에게 허락을 받거나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하고 싶은대로 사용을한다. 그런데, 전기 사용 만큼은 항상 물어보고 밤이 되어도 빨리 끄거나 늦게까지 사용을 할 때에는 허락을 꼭 구하고 쓴다는 점이다...
한 달 전 쯤이었다. 집근처에 있는 대전 공고 앞을 지나가다가 특이한 모습을 봤다. 어머니들이 어깨에 띠를 두르고 양쪽 교문 앞에서 학생들을 지도 하고 있었다. 교장선생님과 학생과 지도 교사도 함께 있었다. 나는 교장선생님께 대충 설명을 들었다. 올해 3월에 새로 부임한 박준태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을 위해 목, 금요일 방과 후 학습을 실시 하고 있었다. 안하던 방과 후 학습을 하기가 싫어서 몰래 도망가는 학생들이 생겼다. 여러 가지 학생지도를 고심하던 교장선생님은 '학부모 자원봉사' 어머니를 양쪽 교문에 서게 했다고 설명해 주었다. 나는 허락을 얻고 디카로 사진을 찍었다. 30년을 실업계 학교에만 근무한 교장선생님의 교육관을 인터뷰하기로 약속을 하고 돌아왔다. 어쩌다 버스를 타려고 정거장에 갔을 때 공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