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부모의 지혜 나눔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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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문제는 학교만의 문제를 넘어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과 함께 아빠, 학교운영위원회가 뭐예요? 교육과정의 계획 I 학사 운영 I 교과서 선정 I 학교 예산·결산 I 발전기금 운용 I 학칙 제·개정 학교운영위원회, 효율적인 학교운영과 교육발전 도모 3, 4월이면 다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각 급 학교마다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을 새로 뽑고 학교의 예산과 결산 및 학칙 제·개정, 방과 후 학교나 수학여행, 수련활동, 학교급식 업체의 선정, 교복이나 체육복 공동구매 등이 진행됩니다. "아빠 학교운영위원이 뭐예요? 담임 선생님이 이거 가져다 드리라고 했어요." 하면서 큰아이가 불쑥 운영위원회 심의자료 봉투를 내밉니다. 올해 들어 2건의 심의 안을 받아 보는 것인데 급한 안건이었는지 아이 편에 보내온 것입니다. 학부모..
아이들 마음에 생명의 씨앗을 뿌려, 꿈과 희망이 되는 마음의 나무를 심어요식목일, 화초 가꾸고 나무 심기 느낌이 달라요! 식목일 I 화초 키우기 I 산행 I 자연친화적 I 생명존중 I 나무심기 I 인성교육식목일, 역사․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날요 며칠 봄비가 촉촉이 내렸습니다. 여기저기 돋아난 새싹들에서 흙냄새도 물씬 풍깁니다. 수목의 초록 새순과 수줍게 피어나는 빨간 꽃봉오리의 봄 내음처럼 제 가슴에도 설레는 마음이 돌아옵니다.보는 이의 마음을 물들이는 화사한 봄꽃에서 우후죽순처럼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봅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큰아이는 요즈음 부쩍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큰소리를 내는 것이 사춘기에 접어들어 주의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음을 느낍니다. 출근길 주변엔 온통 싱그러운 초록빛과 노란..
정부3.0으로 알아보는 한국어능력시험 및 해외 한국어반 개설 현황 한국어능력시험, 한국어반 정보를 알고 싶어요! 유, 초, 중, 고 학교 및 학생정보 I 한국어의 위상 I TOPIK I 한국국제학교 I 책임감과 자긍심 [교육부 정부3.0 정보공개 페이지]를 아시나요? 생소한 듯 들리지만 조금만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교육부 정부3.0 정보공개 페이지'에서 고급정보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다양한 교육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보까지 두루두루 얻고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메뉴를 유심히 보았는데 그것과 관련하여 해외에서 나날이 높아지는 한국어의 위상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메뉴 중 게시 번호 406번과 405번의 글을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연도별 한..
선생님, 무슨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믿어라! 선생님이 있다! 바뀐 입시제도, 입시설명회 똑똑하게 이용하기 학습 전략 I 경험 I 전문대학 I 특성화대학 I 흥미와 적성 I 수험생 입시설명회 가보셨나요? 열심히 공부하면 되지 눈치작전 할 것도 아닌데 번거롭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셨습니까? 저희 딸도 작년에는 재학생의 신분이라 학교에서 선생님이 챙겨주셔서 걱정이 없었습니다. 원하는 과가 정해져 있고, 개설학교도 많지 않아 따로 설명회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자만했습니다. 그러나 고만고만한 성적, 바뀐 입시제도, 재수생이 되고 보니 부담감이 큽니다.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처럼 입시도 제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학습의 방향성이 분명해집니다. 마침 집에서 가까운 진주교육대학교에서 입시설명회..
배움을 나눠주는 상생의 시간으로 거듭나는 나를 찾는 악기와의 만남!! 악기박물관 I 마음치유 I 전통 음악 I 편종(編鐘) I 제례악 I 궁중음악 I 전통소리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에 위치한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은 전통 음악에 대한 이해와 지식 습득의 역할을 위해 건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악기박물관입니다. 박물관에 전시된 악기는 군에서 사들인 것과 인간문화재 및 명인들이 사용하던 악기, 장인들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전시되어있습니다. 악기박물관은 악기 전시는 물론 우리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강습, 체험, 공연, 세미나 등 다목적 문화센터의 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홍천에서 40여 분 차를 타고 악기 박물관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초행이라 낯설었지만, 주위 환경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창..
완주 코스 = 42,195 페이지? / 하프코스 = 21,097 페이지? 달리면서 쌓는 마음의 양식, 독서마라톤 시립도서관 I 시민 독서 생활화 I 책 읽는 도시 분위기 I 42,195 페이지 I 21,097 페이지 마라톤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 달리기, 땀, 운동화, 힘들다 등 먼 거리를 달려야 하는 마라톤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운동화를 신고 달리는 것과는 상관없이 책을 읽으면서 마라톤을 하는 거라면? 도서관에서 두꺼운 안경을 쓰고 책에 푹 묻혀서 무한정 책을 읽는다? 아니랍니다. 햇볕 쏟아지는 창가에 앉아서 편안하게 책을 읽으면서 마라톤을 하는 겁니다. 바로 독서 마라톤입니다. 예전엔 도서관을 자주 찾았는데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답니다. ..
과거가 없는 현재가 존재할까요?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I 역사의 현장 I 일제 강점기 I 독립운동가 I 독립문역 최근 들어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망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과거가 없는 현재가 존재할까요? 우리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이지만 잊지 않고 제대로 아는 것이 바로 역사 공부일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독립투사가 옥고를 치렀던 생생한 역사의 현장이 서울 시내 안에 있습니다. 바로 서대문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입니다. 3.1절을 맞이했고, 또 새 학년의 시작을 의미 있게 보내고자 아이들과 함께 그 역사의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일제 강점기, 1908년 우리나라 전역에 8개의 신식감옥이 설치됩니다. 그중 하나가 서대문형무소의 전신인 경성감옥입니다.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어..
전래 놀이는 협동심을 배워가며 서로 배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옛날의 아이들은 어떻게 놀았을까? 실뜨기놀이 I 칠교놀이 I 공기놀이 I 수건돌리기 I 달팽이놀이 I 그림자밟기I 널뛰기 I 고무줄놀이 요즘 놀이터에 가면 아이들 보기가 힘듭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기가 바쁘게 또 다른 공부를 하기 위해 학원을 찾습니다. 아이들은 놀기 위해 손안의 스마트폰을 들고 혼자서 게임을 즐기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제가 만난 사람들은 옛날의 선조들이 즐기며 놀았던 놀이를 통해 신 나게 놀고 있었습니다. 전라남도 목포시 이로동 주민자치센터에는 전래놀이 보존연구회 회원들이 놀이를 함께 배우고 전수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다도회 회원이 주가 되어 전래놀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