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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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렸을 때 책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만들기를 꽤 좋아해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나만의 책들을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표지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제목을 쓰고 나름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아트북의 대가 슈타이들 전시회인데요. 최고의 가치를 지닌 책 한 권 한 권을 꾸준히 만들어오고 있는 출판인이자 사진사이며 인쇄사의 장인 정신을 엿보고자 서울 대림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디지털은 잊기 위함이고, 아날로그는 간직하기 위함이다'요즘은 디지털 시대라고 하여 e-북을 많이 보고 있는데요. e-북도 색상이 화려하고 글자체도 예쁜 책들이 많지만 직접 만져볼 수 없어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읽은 책을 쌓아 두고 느끼는 그 ..
정말 더웠던 이번 여름, 어떻게 나셨나요? 저는 나름의 방법으로 여름을 열심히 나려고 노력했는데 그럼에도 이번 여름은 왠지 모르게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나무 밑 그늘, 흐르는 시냇물 등지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가족 모두 일과 공부 등으로 바빠 휴가를 위해 어느새 시간을 내는 것도, 날짜를 맞추는 것도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쉽지만 내년에는 꼭 가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가족만 보아도, ‘쉰다는 것’은 어느새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쉬기 위해 시간을 내고 어느 정도의 필요한 비용도 부담해야 하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쉬기 위한 마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떤 분이 매일 일을 하다 보니까 쉰다는 것이 익숙지 않..
미라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저는 제일 먼저 이집트가 생각나고, 그다음으로 어릴 적 무서운 영화에서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던 미라가 떠오릅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미라를 떠올리면 징그럽다거나 무섭다는 느낌으로 다가올 거예요. 미라는 자연적 또는 인공적인 처리로 오랫동안 원형에 가까운 형상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나 동물의 사체를 말합니다. '미라'라는 말은 역청(瀝靑 : 왁스, 천연 아스팔트)을 뜻하는 아랍어 미야(mmiyah)에서 유래된 포르투갈어라고 하네요. 이집트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지만 전 세계 곳곳에 다른 형태의 미라가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도 미라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신문에서 잠깐 우리나라 미라 발굴 소식을 접했을 뿐 자세한 내용은 접하지 못했는데, 마침 대전 국립중앙과학..
아쉽게도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방학 동안 어떤 일들을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갔다고 하는 친구도 있었고, 친구들의 집에서 함께 잤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여러 일 중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었던 것은 바로 ‘캠프 참가’였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방학 때 수 많은 캠프에 참가했는데 중학교에 올라와서는 한 가지만 참가하였습니다. 제가 참가했던 캠프는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로 진행된 ‘교육청 과학영재교육원 여름캠프’였습니다. 이번 여름캠프는 다음과 같은 취지가 있습니다. ‘생명과학체험과 자연사박물관 견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견문을 넓혀서 미래의 비전을 갖게 하고, 생활과 교육을 통한 협동심과 책임의식 함양..
전쟁 같은 2학기 수강신청을 잘 마무리하셨나요? 자신이 원하는 과목에 수강 신청하여 성공적인 시간표를 짠 학생이 있지만 아쉽게도 수강하고자 하는 과목에 신청을 못 한 학생도 있을 텐데요. 이제 수강신청과 더불어 중요한 등록기간입니다. 학교마다 등록기간이 다르니 고지서를 잘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등록금을 저와 같이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을 받는 분, 혹은 내실 분을 위한 소개와 팁을 말해드리려 합니다. 장학재단에서의 대출 방법과 조건, 이자율, 상환 방법 등 유용한 팁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신청 절차는? 장학재단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 먼저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신청서 작성과 약정체결 시에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E-러닝을 통해 학자금대출과 절차에 대해 배..
국내 초·중·고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여 전체 학생의 1%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요즘에는 도서관이나 지역 센터 등에서 시행하는 다문화 체험 행사들이 종류별로 참 많더라고요. 아직 한 번도 참여해보지 못해 아쉬워하던 참에 얼마 전 해외에 나가게 되어 생생한 문화체험을 하고 올 수 있었어요. 저는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달 동안 몰타에 다녀왔는데요, 기간이 짧아서 어학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체감할 수는 없었지만, 몰타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몰타'에서의 문화체험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 '몰타'는 남유럽 지중..
사이언스 잼버리란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의 모임인 '신 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며, 전국 고등학교의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도 여름방학 기간 중 서울특별시 학생교육원 축령산 야영교육장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23개 팀이 참여했습니다. 사이언스 잼버리에 참가하는 학교들은 각자 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실험'을 준비해서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발표합니다. 서울고등학교는 '물리 동아리(APCIS)'는 지도교사인 심선희 선생님이 '신 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회원이셔서 참가하게 되었고, 저도 물리 동아리의 일원으로 참가했습니다. 자, 이제 2013 사이언스 잼버리를 서울고등학교 물리 동아리(APCIS)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실험 발표 ..
연꽃과 개구리 이야기 여름날, 잠자리에 들면 개굴개굴 울음소리에 귀를 쫑긋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초등학교 시절에만 해도 부모님과 여행을 많이 다녀 개구리 소리에 익숙한데요. 중학생이 되고부터는 좀처럼 여행가기가 힘들어졌답니다. 그러던 중 국립중앙과학관의 생물탐구관 내 특별전시관에서 '연향기 청개구리 체험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무더운 여름날 다녀왔습니다. 저에게 개구리는 그 모습보다 소리가 더 익숙한데요. 이번 전시관에서는 여러 종류의 개구리를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개구리가 모두 비슷한 모습이라 생각하였는데 전시관의 개구리를 보니 참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자, 그럼 저를 따라 정겨운 개구리와 연꽃들을 둘러보실까요? 어렸을 때 개구리 그림을 그리면 항상 커다란 잎을 그리고 그 위에 개구리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