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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는 어떤 인재를 원할까요? 바로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창의융합인재입니다. 앞으로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창의적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일찍부터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학교의 교육만으로는 이런 기회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대학·공공기관 등이 도움을 주고자 '교육기부'에 나섰습니다.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대가 없이 교육활동에 제공하여 학생들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는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한 교육기부의 축제, 가 열렸습니다. 교육부와 교육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기업 등 46개 기업을 포함해 공공기관, 대학 등 총 190여 개 기관이 참여하여 500여 개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우리가 사는 동네의 과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그리고 그 모습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경기도박물관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경기도가 왜 '경기'도가 되었는지, 과거의 생활 모습은 어떠하였고 어떻게 기록을 보존하고 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 박물관과는 달리 야외전시장에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학습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라면 특히 더 재미있고 신이 나는 박물관 방문이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역사 공부를 하는데 기초를 세워 주리라 생각되는데요, 경기도박물관에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박물관 밖으로 뛰쳐나온 고인돌?! 경기도박물관에 들어가기에 앞서 큰 야외전시장이 있습니다. 여기 야외전시장엔 정승, 식물, 탑, 고인돌, 어린이 발굴체..
여러분은 '벌'이라고 하면 어떤 모습을 떠오르시나요? 뾰족한 '침', 달콤한 '꿀'이 생각나기도 하고 육각형 집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특히 저는 어렸을 때 자주 보았던 '곰돌이 푸우'라는 애니메이션에서 푸우가 꿀을 먹기 위해 벌집에 접근하여 벌들의 공격을 받는 모습이 생각나는데요. 벌은 어느 곤충들보다 무리지어 생활하는 동물입니다. 하지만 이런 벌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기는 쉽지 않지요. 이번에 저는 '침'에 쏘일까 봐 가까이 갈 수 없었던 벌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체험관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에서 여름 동안 개최하고 있는 '벌들의 신비와 곤충 체험전'(6월 29~7월 28일)입니다. 벌은 사회생활을 합니다. 특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꿀벌은 한 마리..
동작충효길을 따라 숲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다 보면 아름다운 숲길 위에 앉아 있는 "숲속도서관"을 만나게 됩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과 상계동, 사당동의 경계지역이라서 동네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근처에는 중앙대학교, 숭실대학교, 총신대학교가 있고 또한 그곳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가깝게 자리하고 있답니다. 교육도시에 세워진 숲속도서관은 자연을 통한 힐링과 또한 이곳을 찾는 많은 분에게 푸르고 싱그러운 독서의 기쁨을 안겨 드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동작충효길은 우리 집에서도 멀지 않아 가족끼리 산책하면서 대화할 때 자주 찾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그곳에 멋진 공간이 세워진 것입니다. 바로 지금 소개해 드릴 "숲속도서관"입니다. 작은 숲속도서관이 주는 크고 시원한 선물 한 번 받아 보실래요..
왜 교복이 바뀌는 것일까요? 저는 최근 들어 중 고등학교 교복이 바뀌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단지, 현대사람들이 과거보다 패션에 관심이 높아져서일까요? 아니면 바뀔 때가 되어서 바뀌는 것일까요? 저는 이러한 이유도 있어서도 분명 교복이 바뀐 것일꺼라 봅니다만 교복이 바뀌는 이유는 더 큰 의미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큰 의미란 교육의 방향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교복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고 그 이유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선, 교복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교복의 역사를 잠시 살펴볼까요? 우리나라의 교복의 기원은 1886년 이화 학당에서 최초의 교복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이화 학당 학생들은 똑같은 다홍색치마 저고리를 입고 등교를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그 당시 여성들의 생활..
여름다운 여름이 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더운 날씨입니다. 이럴 땐 더위를 식혀줄 휴식의 공간을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저는 그런 공간으로서 멀리 있는 시골 외할머니댁에 가곤 했었답니다. 그런데 커서는 어린 시절만큼 자주 찾아뵙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한국민속촌에서는 그런 그리움을 달래주기라도 하는 듯 이라는 주제로 6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다양한 체험학습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날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민속촌은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보통 온도보다 3℃가 낮다고 해요. 정말 들어서니 우리가 사는 현대의 풍경과는 달리 푸르게 우거진 나무가 눈을 맑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나뭇잎이 바람을 실어 보내주어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을 식혀주니 정말 휴..
우리는 역사를 올바르게 알고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역사를 알려주어 옳은 역사관을 형성해주는 것도 우리의 역할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역사를 공부할 양이 많거나 어렵고 딱딱하다고 느낍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교과서에서 글과 사진으로 공부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느끼는 아이들이나 학생들과 함께 유적지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성인들도 역사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알아볼 좋은 기회입니다. 역사를 공부하러 가는 것이 아닌 체득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에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묘를 다녀왔습니다. 가깝고 편안한 유적지 포은 정몽주 선생 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 있습니다. 수도권에 있어 주말에 떠나기에 좋습니다. '묘'라고 해서 너무 삭막하진 않을까 걱정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
서울고등학교는 한 학기에 두 번, 특별한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작은 음악회'인데요.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그리고 동문도 자신의 기량을 한껏 발휘하며 연주할 수 있는 날입니다. 사실 저도 고등학생이 되면서 공부할 시간에 쫓겨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할 시간이 많이 없어졌는데, '작은 음악회'를 통해 연주할 기회가 생겨서 참 좋았습니다. 최졍혁 선생님은 "서울고 작은 음악회는 자발적 활동을 통한 자아성취감 증진, 몰입활동을 통한 신체와 정신 단련 및 학습 적응력 신장, 동아리 발표기회 확대, 학생들의 자율적인 운영계획 수립 및 발표회 실시 등 자율활동 능력 향상, 다양한 발표기회와 공연관람의 기회 제공, 이를 통해 자아 성취감을 경험하고 감성을 풍부하게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