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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조사로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취미는 70%대로 TV 시청이 압도적이고 그다음으로 스마트폰, 컴퓨터 순입니다. 취미라고 말하기엔 무언가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그나마 취미로 태권도, 피아노, 수영이 있지만, 이 모두 학원에 다녀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좋은 취미로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서예를 추천합니다. 서예가 단순 붓글씨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서예가 주는 여러 장점이 많습니다. 서예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아이들이 서예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서예란? 서예는 문자를 소재로 하는 조형예술입니다. 한문 서예와 한글 서예로 나뉩니다. 한문 서예는 정자체, 흘림체, 판본체 등 다양합니다. 서예엔 붓, 먹, 종이, 벼루가 필요합니다. 이를 흔히 문방사우라고 말..
'천연기념물센터' 들어보셨나요? 제가 사는 동네에 언젠가부터 근사한 장소가 생겨 다녀왔습니다. 한 번쯤 꼭 다녀와 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5월을 맞아 드디어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입구가 무척 근사하지요? 무엇보다 이 근사한 장소는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자, 저와 함께 전시관 관람을 해보실까요? 천연기념물센터는 국가연구기관이라고 합니다.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과 명승에 관한 체계적인 조사, 연구와 전시, 교육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연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진돗개, 제주도 문화유산 등 제가 알고 있는 천연기념물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 제1호는 무엇일까요? 지금은 대구 도동의 측백나무 숲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하는데 196..
중간고사가 끝나고 점점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푸른 녹음이 우거지는 5월. 축제기간이 다가오면서 그 열기로 각 대학이 후끈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대학축제’ 하면 연관검색어에 초대 연예인이 뜰 정도로 대부분 어떤 연예인들이 오는지에 대해 관심을 많이 두는데요, 대학축제는 단순히 연예인을 보는 기회가 아니랍니다. 대학축제는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제가 다니는 경희대학교는 5월 13일에 축제를 시작해서 16일까지, 4일간의 아쉬운 축제를 마무리했는데요, 이번 축제는 보다 의미 있는 대학축제를 만들기 위해 ‘책’을 주제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래서 축제의 이름도 '북(book)적북(book)적'이었답니다. 북적북적의 프로그램에는 북 콘서트, 독서 ..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을 수도로 삼은 나라는 백제입니다. 백제가 세워지고 망하기까지의 678년의 역사 중 서울은 무려 493년간 수도였으니, 2천 년이 넘는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도(古都)랍니다. 특히 송파구 일대는 석촌동·방이동 고분군과 풍납토성·몽촌토성이 있는 한성백제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현장입니다. 백제인이 수도를 지키기 위해 피와 땀으로 쌓은, 1500년의 세월을 견뎌준 몽촌토성. 그 바로 옆에 수도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한성백제박물관이 있습니다. 몽촌토성 산책로를 걸으며 해상 강국으로, 또한 문화 교류의 중심으로 찬란하게 빛났던 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한성백제박물관.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몽촌토성이지만, 봄에는 푸른 잔디와 색색 꽃까지 함께해 자연 속에..
3년간 우리 학년의 담임이셨던 고범채 선생님은 우리에게 모든 정을 쏟으셨습니다. 졸업식 날 우리가 아까워서 보내기 어려우셨는지 눈시울을 붉히셨습니다.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고범채 선생님께서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에게 정성 기울이신 노력을 소개하려 합니다. 만남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고범채 선생님은 우리 학년, 97년생 배명중학교 학생들을 3년 동안 맡으셨습니다. 고범채 선생님은 제가 1, 2학년 때 기술가정 선생님이시기도 했는데요, 항상 저희의 인격을 존중해주시고 저희의 처지에서 생각해 주시는 정말 좋은 선생님이셨습니다.제가 3학년이 되자, 고범채 선생님은 3-2반 담임이 되시고 저는 선생님반 학생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과의 1년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착한 사람이 되겠습니다매년 고범채 선생님..
대학생인 저는 중학교를 졸업한 지도 벌써 햇수로 10년이 되었답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모두 담겨있는 학교를 생각하면, 체육 시간 후에 수돗가로 달려가 마시던 물 한 모금, 친구들과 점심시간에 왁자지껄 떠들던 소소한 모습이 가끔 아련하게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러한 그리움의 장소에서 한 달간 머물 기회가 생겼답니다. 바로 예비교사들에게 필수 관문인 교육실습을 중학교로 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교생실습’이라는 말이 더 와 닿기도 하는데요. 교생선생님들이 학교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시간, 햇볕이 따뜻한 5월의 교육실습 이야기를 담아왔습니다.1. 교육실습, 그 진정한 의미는?예비교사를 양성하는 특별한 목적을 가진 사범대학에서는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4학년 1학기가 되면 교육실습을 나갑..
동해의 푸른 바다에서 대한민국의 아침을 열어주는 '독도'는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독도'를 사진 전시회를 통하여 만나볼 수 있다고 하여 기쁜 마음을 안고 한걸음에 다녀 왔습니다. 1945년 광복과 함께,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적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하여 대내외적으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초, 중학교 교과서에 이어 올해 3월 26일 검정 발표된 고등학교 교과서에서도 잘못된 독도 교육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독도'가 명백한 한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일본과 국제사회에 자신 있게 설명해 줄 수 있기를 바라는 염원에서 이번 ‘독도 전시회’를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 우리..
최근 교육부와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이 발간한 을 아시나요?학습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실천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그 방법을 알려주는 길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자기주도학습의 방법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 나왔다는 것은 자기주도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려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실제로 제가 초, 중, 고등학교에 다닐 때도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에 대해서 귀에 박히도록 들었었는데 이를 느끼고 실천하기는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그 누가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하지 않는데도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하게 되더라고요. 대학교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습 자료를 지원해 줄 뿐 초, 중, 고등학교와 달리 아무런 간섭을 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계획을 세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