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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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5일, 저는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주최한 에 다녀왔습니다. 전국에서 175개의 역사동아리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이 그동안 진행해온 역사체험을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열정이 가득했던 그 현장, 우리 역사를 지키고 알릴 미래의 리더를 만나러 가볼까요?◆ 다양한 주제와 폭넓은 활동으로 지키는 우리 역사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활동 중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주제의 다양화'였습니다. 보통 역사체험이라고 하면 독도·동해표기·위안부·동북공정이 단골 주제였는데, 이제는 반출 문화재·야스쿠니 신사·근로정신대·교과서 왜곡 등 구석구석 숨어있는 우리 역사를 찾아내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대전 둔산중학교 학생들은 아직은 낯선 '야스쿠니 신사'를 주제로 정하고 이번 대회를 ..
다가오는 방학, 한창 방학 계획표를 어떻게 하면 알차게 짤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계시죠? 대학생이 되어서 방학 계획표를 처음 짜보는 분이든, 벌써 세 번째 네 번째 방학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이든 모두 방학을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요즘 대학생은 방학 때 무엇을 할까요? 많은 대학생들이 방학때 아르바이트를 하여, 돈을 모아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을 여행하거나 사고 싶었던 물건 등을 구매하기도 하고, 학기 중에 취득하기 어려운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에 다니기도 합니다. 혹은 해외 봉사이든, 국내 봉사이든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왜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와 봉사활동,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지 못할까요? 아닙니다. 대학생이 방학 알차게 보내는 방법, 아르바이트도 하면..
우리 학교(서울고등학교)는 매년 5월이 되면 교육대토론회를 개최하는데, 1998년부터 매년 계속하여 올해로 16회를 맞이합니다. 서울고 교육가족(학생, 교사, 학부모, 동문) 모두가 참여하여 토론자와 관객이 되어 함께 우리나라의 현 교육정책에 관한 주제를 놓고 자기 의견을 말하는 토론의 장입니다. 교육가족의 합심을 통해 올바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바람직한 학교공동체를 형성한다는 데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올해 2013학년도의 주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처벌 강화는 바람직한가?'입니다. 저는 이번 교육대토론회에 찬성팀 학생 패널로 참가했습니다. 토론회 현장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겠습니다. 주제 공모 주제 선정부터 서울고 교육가족이 함께 생각을 모았습니다.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는 푸른나무가 우거진 자연을 찾고 싶어집니다. 나무그늘 아래 돗자리 위에서 수박을 먹으며 오손도손 이야기하는 풍경, 요즘같은 날에는 소풍가기에 참 좋습니다. 학교에서도 야외로 소풍가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요즘은 소풍이라는 말 대신에 야외학습, 체험학습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 사이에서는 공부보다 놀이가 더 많은 경우에는 소풍이라고도 합니다. 과연 소풍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궁금하시죠?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교육박물관에서 소풍에 대한 전시회를 한다기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분들도 저와 함께 소풍의 이력서를 써 보실래요?우리나라의 소풍은 일본에 그 기원을 둔다고 합니다. 일제시대의 영향을 받아서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는 일본의 제도와 비슷한 면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요즘 대학가엔 새로운 문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린캠퍼스인데요, 그린캠퍼스란 대학교 내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치자는 캠페인입니다. 대학생이 학교에서 힘을 합쳐 그린캠퍼스를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대학생들이 힘을 합쳐 그린캠퍼스를 만들어간다면, 우리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전하고 지키는데 앞장서고 모범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린캠퍼스를 위한 어떤 활동들이 있을까요?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 길거리 금연 캠페인! 대학교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흡연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대학교에선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바로 캠퍼스 내에서 길거리 금연 캠페인을 시행합니다. 이로써 비흡연자들의 생활과 건강에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각 대학교의 캠퍼스..
2013년 청소년 꿈 & 미래를 생각하다 발명왕이 말하는 '창의의 즐거움'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특별한 특강을 듣고 왔습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연중 수시로 운영되는 특강인데요. 오늘 강의의 주제는 '발명의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저는 '하고 싶은 일을 하자'가 강의의 주제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중학교 3학년인 제 친구들의 큰 고민 중 하나가 성적인데요. 강의를 듣고는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아직 늦지 않다고. 자, 그럼 특별한 발명가의 이야기를 같이 들어보실까요?괴짜 발명왕, KAIST 박사과정 연구원 국내외 150여 견의 특허 출원으로 과학의 토대하에 새로운 것을 발명하는 발명가이며 과학자인 황성재 연구원님을 만났습니다. 황성재 연구원님은 현재 카이스..
작년 현충일을 맞아 한 언론사와 교원단체가 서울시 내 4대 권역별로 1개교씩 총 4개 학교 4∼6학년 3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로는, ‘6월 6일이 무슨 날인가’라는 질문에는 88.8%(286명)가 현충일이라고 대답했지만, 이날이 왜 공휴일인지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답변이 49.4%(159명)였습니다. 6월 6일이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공휴일인 현충일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 절반 정도가 현충일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모르기도 하지만 실제로 안다 하더라도 그저 쉬는 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저 역시 부끄럽게도 그저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기뻐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답니다. 하지만 현충일은 단지 놀고 쉬는 날이 아닙니다. 그 의미를 알고 나면 저..
지난 5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건장한 청소년, 함께하는 열린 세상'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창조마당, 진로마당, 환경마당, 문화마당, 건강마당'으로 이루어진 이번 박람회에는 25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요, 제가 활동하는 동아리가 참가 부스로 선정되어 직접 참여하며 취재하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교육부 기자로서 박람회를 통해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은 바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꿈을 찾고 진로를 설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해마다 더욱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발전해가는 동아리 활동을 바로 이런 박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른 친구들의 활동을 보면서 많이 배우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