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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교직 9년째가 되는 해에 나는 무엇이 바뀌어 10년을 뜻 깊게 맞이할까 고민 하던 중 ‘배움 중심 수업’이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교사나 학생중심의 수업이 아니라 학생과 교사가 배움을 소통하는 ‘배움 중심 수업’이 되어야 한다고 하니, ‘나도 배움 중심 수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란 다가올 21세기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능력을 기르기 위한 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미래지향적인 창의 지성 인재를 기르기 위한 경기도 교육의 핵심 사업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하나하나 조목조목 설명을 안 해주면 학생들이 모를 텐데, 학원 다니기 바빠서 수업에 필요한 자료 조사해오라고 하면 못해올 텐데... 시작도 하기 전에 학생을 못 믿는 선생님의 나..
지난 2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는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인실련)의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국민적 요구에 발맞춰 경제계, 종교계, 교육계, 학부모 단체, 청소년 단체 등 사회 각 분야의 160개 단체가 각각의 성격에 맞게 실천 과제를 마련해 손잡았습니다. 이날 출범식 장에는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선생님들, 부모님 한 분 한 분이 참석하고 정말 많은 단체가 참여해 인성교육의 실천을 다짐하였습니다. 행사 시작 전 입구에서 여러 가지 작은 몸짓이 있었습니다. 청소년이 갖추어야 할 핵심인성요소를 6개 제안하고 어떤 것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참가자들의 의견을 투표형식으로 받아보는 모습입니다. 저는 '배려'에 한 표 던졌습니다. ..
“어머나 싹이 나왔어요!” 열무씨앗을 뿌린지 2주 만에 나온 새싹을 들여다보며 열다섯 가족의 눈은 신기한 듯 이구동성 박수를 치며 새싹 나온 곳에 둘러앉아 설레이는 모습 속에 자연의 신비로움을 아이들과 함께 느끼게 해 준 주말농장의 수확물을 이제는 얼마나 수확이 되어 어느 시설에 전달할까라는 행복의 고민에 빠졌답니다.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는 이상기온 현상에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운동으로 만난 G패밀리봉사단은 각자의 색깔은 달랐지만 함께하는 마음은 같았기에 주말농장의 분양에서 씨앗구입비 등을 모두 자비로 하고, 수확의 결실을 주변의 소외계층이나 어려운 시설에 전달하는 것에 뜻을 모아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쌓아가는 학교현장 교육의 이론적인 수업에서 벗어난 인성교육의 으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 소각장과 타워/신재생에너지 홍보관/곤충생태 체험관 서울 인근의 구리시에는 전 세계가 배우러 오는 최첨단 모범적 자원 회수 시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곳은 쓰레기 처리, 에너지 절약과 개발, 환경을 두루 생각하게 하는 교육과 홍보 기능도 지니고 있습니다. 1. 쓰레기 소각장과 문화 예술 공간 타워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서울을 벗어나면 토평 IC 근처에 구리타워가 보입니다. 세계에서 몇 번째로 높은 건물은 아니지만 둘째 가라면 서러울 아이디어 건물입니다. 바로 이곳이 쓰레기 소각장 굴뚝이라는 점. 타워 꼭대기에는 전망대, 회전식 레스토랑, 그리고 전시회가 열리는 문화 예술 공간이라는 사실이 놀랍지 않으신가요? 쓰레기 처리 시설이라 하면 이내 지독한 냄새와 하늘을 뒤덮은 먼지를 떠올리..
찾아가는 필통톡 시즌 3 돌잡이를 하는 아기부터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공통으로 가지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아이,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인데요. 부모로서 아이가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해 후일 본인에게 맞는 직업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 어떤 재능도 놓치지 않는 미래 인재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가치 있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긍정의 변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교의 변화를 공유하고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무더위가 온 세상을 달구는 날씨만큼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대학 입시 전쟁이 시작되는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오는 8월 16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인데요. 특히 올해부터는 수시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되고 등록과 관계없이 추가합격자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도록 바뀐 첫해이기 때문에 학생·학부모들은 긴장의 촉을 세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각 대학에서는 서둘러 `2013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 사항`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수시모집을 시행하는 대학은 전국 200개 4년제 대학 중 195개교이며, 모집인원은 24만 3천223명으로 지난해 대비 5천542명을 더 선발한다고 합니다. 총 모집인원 대비 수시모집 선발비율은 2011학년도 61.6%, 2012학년도 62.1%, 2013학년도 64.4% 등 매년 증가..
꿈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선택해서 평생 즐겁고 보람있게 일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하지만 아직 꿈을 정하지 못한 청소년들은 상급학교로 진학을 앞두고 큰 부담이 됩니다. 각 인터넷매체나 직업을 소개한 책 등을 통해서 수많은 직업 정보를 알 수는 있지만. 그 많은 직업중에서 나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다는 것은 청소년기의 큰 과제이겠지요. 이렇게 지식, 정보로만 접하던 다양한 직업세계를 청소년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직접 체험할 기회가 예전에 비해 많아졌습니다. 청소년직업체험을 통해서 다양한 직업을 접해봄으로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고 꿈을 가지고 도전하며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2012 서울진로..
[해외 과학기술 현장을 가다!] 1.한미과학협력센터 ‘지구촌 시대’, ‘국제화’, ‘세계화’라는 단어들은 이제는 어느 나라에서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어느 나라에서도 다른 나라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다른 나라와 교류 없이는 살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이지요. 당장 오늘 우리가 입고 사용하는 물건 중에도 해외에서 생산되어 무역거래를 통해 수입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처럼 지구촌의 세계화는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데 필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 분야도 국가 간의 교류와 국제협력이 꼭 필요한 분야 중의 하나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 국가 등 선진국과의 협력이 활발한데요. 특히, 미국과의 과학기술 협력이 가장 두드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