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764)
교육부 공식 블로그
예전과 다르게 요새는 장래희망에 '연예인'이라고 적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TV 매체 등의 영향 때문이겠지요. 매일 보는 TV에 나와보고 싶다는 생각은 사실 누구나 한번쯤 가져봤을 법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연예인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PD, 감독... 왠지 엄청난 전문성이 느껴져서 선뜻 엄두는 안나는데요. 이런 생각을 가진 대한민국 청소년을 위해 2011년 8월 ‘대한민국 청소년 방송단’이 출범되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평소 방송에 관심이 많은 저는 우연히 대한민국 청소년 방송단이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단원 가입을 하였습니다. 단원 가입 대상은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답니다. 단원에 가입하게 되면 테마 동아리 및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
현대사회는 창의적 인재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인재들은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교육만으로 키워내기가 어렵습니다. 점점 다양해지는 사회적 요구를 충족하고 세상을 더 발전시켜나갈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 보다 다양한 학교 밖 체험활동이 필요합니다. 학생들이 꿈을 찾고 많은 경험을 하려면 부모와 교사, 학교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온 사회가 나서서 함께 이끌어가는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런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교육기부'입니다. 교육기부란 단체·기관 및 개인등이 보유한 물적·인적자원을 유·초·중등 교육활동(교육활동: 교과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 후 활동, 학교 밖 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대가없이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회적 자원들이 교육을 함께..
7살 때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진단을 받은 6학년 영진이는 말이 어눌하고 집중력도 낮은 편입니다. 그런 영진이를 반 친구들은 ‘바보’라고 놀렸습니다. 어느 날 친구들이 영진이를 놀려주려고 계획했습니다. 친구들은 영진이가 들어간 화장실 칸 위로 더러운 오물을 부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여리고 예민한 성격인 영진이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혼자서 화장실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었고, 스트레스를 받아 원형탈모가 왔습니다. 그리고 운동 틱, 음성 틱(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까지 나와 약물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영진이는 친구가 옆구리를 찌르는 장난만 쳐도 그것을 엄청난 ..
3월이 되면 우리들은 새로운 학교, 새교실, 새책상과 함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를 설레게 하는 것은 나의 담임선생님이 누굴까? 하는 것입니다. 중고생의 경우에는 교과별 담당선생님도 무척 궁금하죠! 선생님들도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어떤 학생들을 만날까?’하며 설레시겠지요? 특히나 새로운 학교로 전근오신 선생님들은 기대와 설렘이 더하시겠지요^^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새로운 학교로 옮긴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새학기 학생들과 친해지기 위한 선생님들의 노하우와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등~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이번 취재를 통해 선생님들은 어떻게 학교를 옮기는지 그 이유와 절차 등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1. 선생님들이 학교..
입학식도 끝나고 시작된 3월. 해마다 3월이 되면 모든 학교에서는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교실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며 꼭 한번씩 치러야 할 행사중 하나인 환경미화때문에 걱정을 하게됩니다. 아직 약간 서먹서먹한 새친구들과 함께 낯선 교실을 1년 동안 사용할 편안한 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인 환경미화는 학교 생활중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일의 하나랍니다. 귀찮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학급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단체로 처음하는 환경미화라 약간의 설레임도 안겨줍니다. 새로운 학급 분위기와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는 교실 속 환경미화 노하우. 새 학년, 새 학기 교실 환경미화가 더 이상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교사와 학생들 사이의 문화적 알림터가 되어야 할 학급게시판, 학급 구성..
“우리는 이제 원조 수혜국에서 주는 나라가 되었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개도국에 교육의 기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나라가 되었지만 세계 유수 기업들은 이미 먼저 움직이고 있다. 후세대를 이어갈 아이들이 이런 긍정적인 변화를 맛볼수 있기를 희망한다.“ 2012 교육기부 박람회 부대 행사로 진행된 교육기부 컨퍼런스가 일산 킨텍스 6번 홀에서 2시부터 5시까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약 500여명의 인사들은 교육기부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보이면서 향후 우리나라 공교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으로 행사장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개회사에서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이제 교육기부의 첫 발을 디딘 만큼 선진국들을 비롯한 외국의 사례들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교육기부로 대학을 진학하..
‘2012년 교육기부 박람회’가 16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었다. 아이들의 꿈과 세상을 잇는 교육기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50개 기업, 21개 대학, 21개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였다. 개회식에 참여한 이명박 대통령은 “교육 기부라는 화두가 우리에게 던져진 이 때에 많은 기업들이 적극 호응해 주어 무척이나 고맙게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소외 계층의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고 이들이 추후 우리사회에 아주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회를 주관한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은 “이제 우리 교육이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는데 많은 기업들이 같은 문제 의식을 함께 해준 것에 깊은 감..
학교 상담실이라고 하면 흔히 문제를 일으킨 아이들이 야단맞고 반성문을 쓰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안산 성안고의 Wee 클래스(상담공간)는 이러한 선입견을 바꿔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올해로 15살이 되서 그런지 저는 나름대로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뿐 아니라 저보다 조금 나이가 많은 언니 오빠들도 저마다의 성장통을 앓고 있습니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방황과 일탈은 훨씬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사정은 여의치 않습니다. 하지만 ‘성안고 Wee 클래스’를 알게 되는 순간부터 학생들의 고민은 순간 감기처럼 지나가는 일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 Wee 클래스란? Wee클래스의 이름은 We(우리들)에 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