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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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실현합니다. 미래를 열어갑니다" 2008 교육현장체험수기 공모전 대상 맛있는 수업, 이것이 살 길이다! -꿈꾸는 학생, 보람찬 교사의 신나는 교실, 즐거운 학교 만들기- 충북 청주시 동주초등학교 교사 노 영 남 2005년. 흙내 가득한 논과 텃밭 사이에 오붓이 들어앉아 문을 연 새 학교. 학교 담장 옆 고추밭고랑을 연신 뛰어다니는 닭들의 분주한 몸놀림이 정겨운 모습이다. 그동안의 타성과 교직의 습성에 젖어있는 나를 다시금 일깨워보리란 다짐으로 오게 된 사천초등학교. 아담하고 정갈하기 그지없는 이 학교에 환경을 하나하나 만들어 채워가듯 아이들과 만들어갈 세상에 대한 설레임은 그동안의 교직에 대한 점검이자 자신에 대한 도전, 새로운 환경에 대한 모험심과 더해져 의욕을 불태우기에 충분했다. 김빠진 사이..
‘책’과 ‘연필’이 사라진2013년의 교실 풍경 미리 가본 미래교실! 오산 대원초등학교 무거운 책가방, 손때 묻은 교과서,칠판을 가득 수놓은하얀색 분필 자국……. 불편했던 교실의 풍경이 추억 속 이야기 거리가 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지우개를 터느라고, 무거운 책가방을 들고 다니느라고 고생하지 않아도 됩니다. 바로 디지털 교과서가 있기 때문이죠. # 12월 12일 대원초등학교 6학년 1반의 사회 수업시간. 지금 교실에선 ‘인터넷 윤리를 위한 해결 방안‘을 주제로 토론 수업이 한창입니다. # 종이 교과서를 대체한 디지털 교과서의 모습. 이 국어교과서만한 컴퓨터 안에는 수십 권의 교과서와 참고서가 담겨 있습니다. # 칠판과 분필이 있던 공간에는 대형 전자칠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자칠판에..
대학 자율성-공교육 정상화 “두 마리 토끼 잡아라” 창의력 잠재력 갖춘 인재 선발·육성 기대 입학사정관이 무엇인가요? 입학사정관(Admissions Officer)이란, 대입 전형자료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학생의 잠재력 및 소질을 평가하여 대학 입학 여부를 결정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입학사정관을 채용하고 이들을 활용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새 정부는 ‘대입 3단계 자율화’ 방안을 수립하여 공교육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대학의 자율적인 학생 선발권을 점진적으로 보장하는 방향으로 대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의 학생 선발의 자율성과 공교육 정상화라는 두 가치를 적절히 조화시킬 수 있는 제도로서 대입 3단계 자율화의 안착을 결정하는 데 그 의의가 있..
새 지평을 열어라! 대학 캠퍼스에 웬 고등학생들이? 12월 1일, 경성대학교 캠퍼스에 고등학생들이 유난히 눈에 띈다. "안녕하세요? 혹시 오늘 무슨 일로 오셨어요?" "아, 오늘부터 학점 따러 왔어요." 알고 보니 오늘이 개강식이다. '아니, 12월에 개강이라니.'라고 의아해 하실 분들을 위해 12월부터 시작되는'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프로그램'을 소개하려 한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프로그램'은 수능을 치룬 고3 학생들에게, 대학 수업을 미리 들어보게 함으로써 학점도 얻고, 대학 문화도 미리 경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전공이 무엇인지 탐색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얼마 전 있었던 수강신청 기간에는, 무려 1시간 만에 모든 과목의 수강인원이 마감되었다. 개강식 날, 고3 학생들이 하나둘씩 ..
이러닝으로 재미, 학습효과 두 마리토끼를 잡다. 요즘이러닝(e-Learning)과 관련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 시·도교육청은이러닝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으며,이러닝 관련 회사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이러닝이란 ‘전자적 수단, 정보통신 및 전파방송기술을 활용하여 이루어지는 학습(이러닝산업발전법)’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인터넷(온라인)학습, 사이버교육, 웹기반교육 등을 포괄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08년도 역점추진과제 중 하나를 ‘이러닝으로 학습방법 넓히기’로정하고 대구 에듀넷의 활용과 학교단위의 교수학습 도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시·도교육청도 U-러닝,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이하 ICT)활용교육..
낙엽이 떨어지는 요즘 같은 가을날, 무료한 일상에 지쳐 뭔가 재밌는 일을 찾고 계시지는 않나요? 그래서 제가기억에 남는전시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국립현대미술관과 KAIST 문화기술대학이 공동 기획한展인데요. 예술가들에게 과학이라는 개념이 어떤 작품을 탄생시키게 되었을까? 라는 주제로 기획되었어요. 총 42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에는, 78점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구요. 카이스트 교정 곳곳에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어 처음 가면 길을 헤멜수 있답니다. 그렇지만 저를 따라서 차근차근 둘러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을거에요^^ 그럼, 한번 같이 가볼까요? 1번 대강당 / 3번 정문술 / 8번 창의학습관 / 9번 도서관 먼저대강당에 들어가면백남준 씨의 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백남준 씨는 과학기술을 예술..
강동구청 청소차량에 바이오디젤을 전격 도입한 정인화 청소행정과 팀장 서울특별시 강동구청 정인화 청소행정과 팀장은 작은 목소리로 조근 조근 말했다. “해야 할 일이니까 한 것뿐입니다. 청소행정과가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처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요?” 왜 일을 시작하게 됐냐는 물음에 되돌아온 답변은 지나치게 겸손했다. 정인화 팀장은 BD20(바이오 디젤이 20% 함유된 경유)을 강동구청 청소차 30대에 2년 째 무리 없이 공급되게 한 장본인이다. 지난 2006년 12월에 강동구청이 사업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청소차 전체 30대 중 2대만이 BD20을 썼다. 그러다 2007년에는 27대, 올해는 30대 모두 BD20을 쓰게 됐다. 현재 정부는 모든 경유차량이 의무적으로 바이오디젤이 0.5% 함유된 경..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한 장면, 주인공 센이 오물신을 뒤덮은 오염물질 가운데서 고군분투하는 모습 (출처 : 네이버 영화) 거대한 오물을 뒤집어 쓴 오물신이 흐느적거리며 욕탕 안으로 들어온다. 10리 밖에서도 맡을 수 있는 오물신의 악취는 목욕탕의 일꾼들을 모두 겁에 질리게 한다. 결국 일꾼들 중의 막내인 센이 떠밀리듯 나서 오물신의 목욕을 도와주게 된다. 오물신을 열심히 씻기던 중 센은 오물 더미 바깥으로 삐져나온 줄을 발견한다. 줄을 잡아당기자 오물신의 몸을 뒤덮은 폐수 덩어리가 쏟아져 나온다. 오물을 모두 빼내자 오물신의 본래 정체가 밝혀졌다. 그는 강의 신이었다. 목욕탕의 주인 유바바는 센에게 “너희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저렇게 된 것”이라며 비웃는다. 영화 의 한 장면이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