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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그 어떤 때보다 특별한 겨울방학을 만들어준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단 어느덧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나면 기나긴 겨울방학이 시작되는데요~! 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고 이루고 싶은 작은 목표들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방학이 지나고 나서 되돌아보면 방학 전에 세웠던 계획이나 목표들을 거의 이루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남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작년 이맘때 특별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특별한 소식 하나!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이었어요.(당시 이름은 '과활마당') 교육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의미 있는 교육봉사를 하고 싶었던 저에게는 정말..
컴퓨터 게임이나 텔레비전보다 더 무서운 것? '늪'처럼 계속 빠져들어가서 헤어나올 수 없는 일명 '인소의 늪'에 빠진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요즘 아이들에게 인터넷 소설(줄여서'인소'라고 한다)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 소설이 무엇인가? 인터넷 소설이란, 넓게 봐서 인터넷과 온라인 상에 올려진 소설을 말하고, 구체적으로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인터넷 소설 사이트, 포털, 블로그에 등단 작가가 아닌 비 전문 작가들이 게시한 소설이다. 인터넷 소설 종류는 판타지 소설, 범죄소설, 로맨스 소설등 전체적으로 해피엔딩과 세드엔딩으로 나누어 진다고 한다.그 대표적인 인기작으로는, [도레미파솔라시도], [2007 이곳은 조선시대], [황녀의 마법학교 입성기] 등이 있다. 인터넷 소설은 학생..
신나는 배움터, 든든한 선생님이 있는 방과후교실! '방과후학교'하면 떠오르는 기억이나 느낌이 있으신가요? 저는 방과후학교를 통해 플룻 연주, 장구 치기, 미술 등을 배웠던 기억을 가지고 있어요. 워낙 배우고 싶은 것이 많아서 정말 즐겁고 재미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많이 경험해본 것 같아요.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방과후학교가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방과후학교에 대해 다루어보려고합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집에가기 바쁘게 학원으로 발걸음을 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과후학교를 통해 학교에서도 영어, 음악, 미술, 운동 등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
‘스펙사회’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스펙’은 Specification의 준말입니다. 구직자들 사이에서 학력과 학점, 토익 점수 외 영어 자격증, 그 외 관련된 자격증을 총칭하는 말이죠. 극심한 취업난 속에 ‘스펙’은 살아남기 위한 자신만의 무기입니다. 고학력 사회가 되면서 더 이상 정규교육과정의 졸업장만으로는 내 능력을 증명할 수 없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진정한 ‘스펙전쟁’사회가 도래했습니다. 남들보다 뛰어난 스펙을 위해 학원, 시험장, 해외를 동분서주하면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진정으로 스펙을 관리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는 말이 있습니다. *목표도 없이 남들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자격증 따는 것만 열심히 하진 않았나요? *그렇게 획득한 자..
서울 남산의 중턱. 덴마크의 축소판이 있다. 남산을 고즈넉하게 바라다보고 있는 덴마크 대사관이 그것이다. 작아 보이지만 결코 작지 않은 대사관 사무실 안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에 대사님 주재로 회의가 열린다. 한 주의 업무를 계획하고 여러 가지 외교현안을 가지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다. 대사님이 말씀하신다. “다음 달 말에 덴마크 총리가 한국을 국빈 방문 하십니다.” “ 한국의 IT와 바이오산업에 깊은 관심을 가진 분이라서 관련 업체를 꼭 가보고 싶어 하신다는 본국의 연락이 입수되었습니다.” 차분한 목소리로 전달 사항을 말씀하시고 직원들에게 의견을 구한다. 수많은 의견이 자유스럽게 오가지만 얼굴에 미소를 잃는 사람은 없다. 약간은 터무니없어 보이는 의견도 나오지만 그 의견을 비난하거나 잘못을..
아니 이 그림들은 무엇일까요? 어느 미술학도의 스케치노트일까요? 아닙니다. 이것은 광운중학교 2학년 이준기학생의 과학노트입니다. 이준기 학생은 잘못된 교과서 사진을 바로잡기 위해 이렇게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는데요. 학생이 그림을 그리게 된 사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기, 준호친구는 쌍둥이 형제입니다. 이 두 친구들은 재학중인 광운중학교에서 STC-K 활동을 할 정도로 과학에, 특히 생물에 관심이 아주 많은 친구들입니다. 두 학생이 교과서를 바로잡은 사연을 말하기 전에 먼저 우리에게 생소한 STC-K에 대해 설명부터 드려야 할 것 같네요. STC-K란? Science and Technology for Children - Korea의 약자입니다. 원래 STC는 미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교육과정입니..
많은 친구들이 영어와 수학공부를 할 때 탁구를 치는 친구가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치마도 입고 긴 머리로 한껏 예쁘게 멋 낼 때도 항상 탁구유니폼을 입고 짧은 머리를 하는 내 친구 효빈이를 방과 후 탁구교실에서 만나보았습니다. 비록 짧은 머리와 반팔 유니폼을 입고 있었지만 추운날씨에도 상관없이 올림픽 금메달 선수가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방과 후 탁구교실로 부터 시작된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소녀 효빈이를 소개합니다. 11월 17일 일요일 아침 효빈이를 만나기 위해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여중 체육관으로 갔습니다. 그날은 몇 일째 급속도로 떨어진 추운날씨였습니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었고 저를 보자 밝은 미소로 맞아주었습니다. INTERVIEW 1 | 윤효빈(1..
뜨거운 입학설명회장, 그 현장을 가다 21일 2시부터 시작한 대교협의 정시모집 설명회에는 일찍부터 모여든 사람들로 빈 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을 꽉 채운 학부모와 학생들은 입구에서 받아온 자료들을 분석하며 설명회 시작을 기다렸고 행사가 시작되자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진지한 표정으로 열심히 메모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올해 수능이 특히 어렵다고 느껴서일까요? 종종 눈에 띄는 수험생들의 표정은 많이 어두워보였습니다. 사설학원이 아닌 대교협에서 직접 여는 설명회라서 그런지 흔히 '장판'이라고 부르는 배치표는 없었습니다. 개회사에서도 밝혔지만 다양한 변수가 적용되는 요즘같은 입시에서 성적에 따라 학교를 정해주는 배치표는 무의미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