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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기후 지역은 어떻게 표시되어 있을까? 기후는 어떤 기준으로 구분할까요? 열대우림의 기후를 Af라고 한다는데, 무슨 뜻일까요? ■기후, 기상, 일기... 뭐가 다른 거죠?우리나라는 중위도 온대기후 지역에 속해 4계절이 뚜렷하고 사람이 살기 좋은 위치에 있어요. 하지만 하루하루마다 날씨는 또 달라요. 그래서 우리는 아침에 TV나 스마트 폰을 통해 일기 예보를 보고 집을 나서죠. ‘비가 오는지? 날씨가 더운지, 추운지?’를 확인하고 날씨에 맞는 옷을 입고 우산이나 선글라스를 챙겨요. 일기 예보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이제 일상생활이 되었어요. 그런데 여러분, 날씨와 비슷하게 쓰이는 단어가 있답니다. 바로 기후와 기상, 일기라는 말이에요. 이 단어는 다른 의미일까요?일반적으로 날씨와 같은 의미로 사용..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무역 초콜릿, 커피 등은 공정무역으로 수입되고 있는 대표적인 물품인데요. 공정무역에 대해 관심이 커짐에 따라 점점 다양한 품목을 공정무역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공정무역이 어떤 배경에서 시작된 것인지, 어떤 이점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 공정한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무역 ▲ 공정무역이 이루어지는 과정의 모습 (출처 : 에듀넷) 공정무역이란 생산자의 노동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면서 소비자에게는 좀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무역을 말해요. 최근에 공정무역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사먹는 커피, 초콜릿, 설탕 등은 매우 가난한 개발도상국에서 수입한 것들이에요. 그런데 이 상품을 재배하는 농부들은 자기 땅..
납작해지는 주사위·튀어 나오는 우유갑재미있게 마술로 배우니 과학원리가 쏙쏙 경기도과학마술교사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안산공업고등학교 이효경(52) 교사는 학생들에게 ‘과학 선생님’이 아닌 ‘과학마술사’로 불린다. 과학 수업에 ‘마술’을 접목한 그의 수업은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되는 마술”이라고 한다. 올해로 과학마술 수업을 10년째 하고 있는 이효경 교사의 수업을 소개한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즐거운 과학마술 수업! 수업 준비되었나요? 짜잔~!” 하고 이효경 교사가 손을 펴자 손에서 지팡이가 튀어나온다. 학생들의 두 눈은 모두 휘둥그레졌고, 순간 놀라더니 감탄을 멈추지 않는다. 드디어 과학마술 수업이 시작되었다. 이효경 교사가 얇은 판을 접었다 폈다 반복하자 계속해서 컵이 나온다. 컵이 나올 ..
지도는 꼭 네모 모양으로 그려야 하나요? 우리에게 익숙한 지도는 네모 모양인데요. 실제로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지도가 사용되고 있답니다. 어떤 모양의 지도가 마음에 드는지 한 번 찾아볼까요? ■그리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지도의 모양옛날 사람들은 점토판이나 양피지에 지도를 그리기도 하고 나무를 엮어 지도를 만들기도 했어요.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구술지도처럼 노랫말이나 이야기로 전달되던 지도도 있지요. 종이가 발명된 이후에는 종이 위에 지도를 그렸답니다. 이렇게 재료에 따라 지도의 형태가 달라지기도 하지만 투영법(또는 도법)에 따라 지도의 모양이 달라지기도 해요. 지구는 둥근 공 모양의 입체인데, 이것을 평면에 그리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투영법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안에 전등이 들어 있는 투명..
미국의 초등학교가 가족들을 초대하는 이유는? 미국의 초등학교는 아침부터 주차장 빼곡한 날이 많습니다. 연극 발표나 음악 공연, 시상식 등을 보러 온 학부모들의 발길인데요. 학부모만이 아니라 형제자매 모두 초대하는 행사를 연중 서너 차례 여는 학교도 있습니다. 공부나 상담이 아닌 오로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자리라 학교가 마치 가족 나들이 장소가 된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학교에서 마련하는 가족 초대 행사들은 가족들 모두가 학교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 새로운 종목에 대한 흥미 발견, 스포츠 체험학교에서 열리는 행사들은 교과 과정과 관련된 행사 외에도 무척 다양합니다. 물론 같은 지역이라고 해도 학교에 따라 행사가 다르기 때문에 체험 활동이 중복되지는 않지만, 학교는 학생과 가정에 유익한 행사들..
PAPS와 함께 "POP! POP!" 뛰는 우리들 한 달 전 주말 내 내리던 비를 뚫고 나온 햇살 아래, 학교 운동장은 오랜만에 학생들의 활기로 가득 찼습니다. 이른 아침 시간부터 교복이 아닌 체육복을 입은 학생들! 무슨 일일까요? 바로 ‘PAPS’를 실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PAPS는 ‘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의 약자로 학생건강체력평가제도입니다. 학생들의 비만과 체력 저하를 방지하고자 개발된 건강 체력관리 프로그램이에요. 2009년 전국 초등학교에서 실시하기 시작해 2011년부터는 전국의 고등학교까지 시행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체력장과는 다르게 학생들의 건강을 체크해 결과에 따라 운동처방을 내려줍니다. 건강도 챙기고 체력도 관리하는 PAPS 프로그램, 학생들에게 ..
‘꿈 행진의 날’을 아시나요?- 천안쌍용중학교 꿈행진의 날 - 지난 5월 29일 천안쌍용중학교에서는 ‘꿈행진의 날’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각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인들을 만나는 직업탐색 프로그램인데요. '꿈 행진의 날'은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이날 각 학급에는 학부모 또는 지역인사 한 분이 1시간 동안 강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자신이 종사하는 직업과 직업에 관련된 실질적인 내용을 소개하였고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학생인 우리들은 어른이 되어 어떤 직업을 갖고 그 직업을 통해 얻는 보람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요, ‘꿈 행진의 날’과 같은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알 ..
청소년 성교육, 성(性)에 대한 솔직한 토크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가끔 돌발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선생님! 아기는 어떻게 만들어져요?" "정자는 뭐예요?" 이러한 질문을 들었을 때 어떻게 대답해줘야 하면 좋을까 고민하곤 했는데요. 여러분이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대답을 할 것 같나요? 특히 그 대상이 초등학교 1~3학년 저학년이라면요? 학생들과 성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는 누구나 어떤 단어를 활용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런 고민을 가진 선생님들을 위해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성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전국 각 시·도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성문화센터’가 그것인데요. 이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