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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가족의 따뜻한 품은 얼마나 중요할까요? 가정은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 아이들의 인성이 형성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하지만 가정 대부분이 함께 밥을 먹을 시간조차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가정에서 기본적인 인성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학교와 사회에서도 제대로 된 인성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하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캠페인도 가정에서 기본적인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최근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늘어난 저소득층 가정, 한 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등 교육 취약계층의 아이들은 부모의 바른 보살핌을 받을 기회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을 소개합니다. 이러한 교육 취약계층의 아이들을 지원해주기..
새 학기가 시작되기 2월, 선생님들의 복불복 시간이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6학년을 한다고 용감하게 지원했지만, 막상 반을 배정할 종이가 들어있는 봉투를 뽑는 두 손은 왜 그렇게 떨리는지, 숨죽여 봉투를 열어봅니다. ‘6학년 5반!!’ 드디어 올해 제가 책임질 어린이들의 운명이 제 손에 넘어왔습니다. 유난히 학교폭력의 사건으로 얼룩진 겨울방학을 보냈기 때문인지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합니다. 3월 학교폭력 대책 관련 공문들이 넘쳐나는 시기에 신선한 행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법무부에서 진행하는 ‘가정·학급 헌법 만들기’ 행사였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학급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헌법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반은 3월 한 달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학급 자치회의 ..
얼마 전 전남 초·중·고생의 직업 선호도 조사에서 ‘교사’가 1위를 차지했다는 기사 혹시 보셨나요? 다양한 직업선호도 조사에서 ‘교사’는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단과대학인 사범대학. 그곳에 재학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교사를 꿈꾸고 들어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 추세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풋풋한 1학년 신입생 시절에는 너도나도 ‘나는 ~과목의 교사가 될 거야.’라는 자기소개를 많이 했었다면, 지금은 다르게 자신의 분야를 펼쳐나가려는 친구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렇듯 이전에 비해 달라진 점을 시대의 변화와 함께 살펴보고, 사범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1. 사범대학(College of Education)이란 어떤 곳인가요? 사범대학(Colleg..
최근 몇 년간 끊임없이 영화와 드라마 단골소재로 등장하는 ‘사극 열풍’은 언제나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역사적 사실로 드러난 이야기에 다른 면모를 확인하는 것이나, 역사적 사실 이면의 새로운 관점을 바라보는 픽션 역시 관심받기 충분합니다. 추석 명절은 해마다 영화관 성수기를 마무리하는 시기로 언제나 할리우드 영화나 가족들이 보기 편한 코미디영화가 주를 이루었는데요. 개봉 14일 만에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고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천만 관객 영화로 순항 중인 한국영화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처음으로 사극 연기를 도전한 영화배우의 이병헌의 주연작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입니다. 영화 광해의 높아지면 높아지는 만큼 실제 광해군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도 커지고 있는데요! ..
2012년 9월 23일(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는 이색적인 노래자랑이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이 과학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노래(가사)를 만들거나 사진, 영상, 그림, 악기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직접 노래를 부르며 율동(춤) 또는 연기(예-뮤지컬)로 자신들의 창의적 활동을 표현하는 전국 청소년 과학송 경연대회입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애초 초·중·고 각 10팀씩 뽑아 본선무대를 9월 23일 10:00 ~오후 4:00에 선보이기로 하였으나 예상외로 너무 많은 팀이 신청했고 작품의 수준이 높아 고등부 20팀을 본선에 진출시키기로 계획을 바꾸었습니다. 이처럼 이번 대회에는 많은 관심과 더불어 마감 시간을 넘겨 도착한 신청서는 총 300개 팀이 넘었으나 원칙대로 마감 시간을 지..
이번 기사는 2학기부터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 e-교과서에 대해서입니다. 학생 신분인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유용한 부분과 앞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 작성해 보았습니다. e-교과서란?e-교과서는 인터넷으로 내려받아,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와 교수 학습 지원 기능을 활용하여 교과 내용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발전된 형태의 교과서입니다. 2학기부터 인터넷에서 e-교과서를 다운받으세요. 2학기가 시작되면서 선생님으로부터 인증코드 하나를 받았습니다. 바로 e-교과서를 내려받을 수 있는 인증코드인데 학년이 같아도 학교마다 사용하는 교과서가 다르므로 인증코드에 의해 바로 본인이 다니는 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교과서는 압축 파일 형태로 제공되어 내 컴퓨터에 압축을 풀어두..
푸른 하늘 아래 햇살 가득한 가을! 나른하다고 집에서만 계시나요? 주말에 날씨가 좋아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가방 하나 달랑 들고 대전 유성구에 있는 신비한 과학체험이 가득한 그곳!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았습니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가족단위 많은 방문객이 찾아왔었는데요. 흔히 엑스포 과학 공원은 많이 들어 보셨겠지만, 국립중앙과학관이 있는 것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927년에 개관되어 현재 상설전시관, 옥외전시관, 우주체험관, 천체관, 생물탐구관, 자기부상열차, 첨단과학관, 사이언스홀, 그리고 창의나래관으로 총 9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과학관에 방문하기 전에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조사를 좀 해봤는데요, 그러기를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왜..
제9회 ‘2012 서울 평생학습축제’평생학습의 ‘배우는 즐거움’ 사람의 배움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중·고등학교 지나 대학을 졸업하면 공부가 끝인 줄 알았는데, 책으로만 하는 공부를 떠나서 계속 배우는 것이 세상에 낙오되지 않고 열심히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평생교육이라는 말이 있지요! 평생교육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란 말과 같이 평생을 통해 계속 배우는 과정과 활동으로, 생활의 모든 영역과 모든 시간에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의 생활영역에서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기관의 현장을 들여다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평생교육기관들이 각 기관의 평생교육사업을 소개하는 행사에서 시민은 관심 있는 평생학습 분야를 직접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