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764)
교육부 공식 블로그
지난 3월 14일. 국민 예능 프로 시청하셨나요? 남극 세종기지로 촬영을 가기로 했던 계획이 칠레의 강진으로 무산되면서 팀이 그 아쉬움을 달래며 세종기지 연구원들과 화상으로 통화를 했는데요. 세종기지 연구원들과 화상통화를 진행한 이날 방송이 전파를 타면서 오늘 소개해 드릴 이곳의 열기도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1박 2일에 나온 세종기지 연구원들과 직접 화상통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제가 직접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으로 함께 가보시죠! 짜잔! 이곳이 바로 남극 '세종과학기지 화상통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이 어디냐구요? 바로 국립 과천 과학관 입니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서울대공원역 5번 출구와 바로 연결 되어있답니다. 시간이 없거나 관심이 없어서, 또는..
과학관 나들이! 3월도 벌써 4주째가 되었어요. 얼마 남지 않은 3월을 아쉬워하며 대학생인 김또별 양(23)은 문화생활을 즐기기로 결정했어요. 영화관? 연극? 미술관? No. No. 아니에요. 오늘의 행선지는 과학관인 것이에요. 오늘 가는 국립서울과학관은 종로에 있어요. 혜화역 4번 출구에서 나와서 길을 따라 쭉 걸어 나오면 왼쪽으로 바로 과학관의 간판을 볼 수가 있어요. 과학관? 거기 중학교 때 가봤는데. 고등학교 때 가봤는데. 거기 전시도 똑같고, 시설도 낙후되지 않았나? 전시물이 바뀌기는 하나?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No.No. 그렇지 않아요~ 과학관이 뭐 그렇지 뭐. 싶으신 분들을 위한 분들을 위해 또별의 나들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노벨사이언스 체험전 - 에너지와 환경!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졸업식 알몸 뒤풀이에 전 국민이 '아차'했다. 주입식 교육이 낳은 부작용의 단면이라는 분석이 대세다. TV 개그 프로그램에서 나온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란 말이 요즘 유행어다. 웃기려고 하는 말이긴 해도 점수경쟁에서 살아남는 아이들만 대접받는 우리 교육 현실에 시사하는 바 크다. 사람됨을 가르치는 교육, 학생들의 창의성과 잠재력 살리기는 가장 절실한 과제의 하나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대안학교인 이우학교에 재학 중인 전한(18) 군은 올해 고3이 되어 대학입시가 코앞에 다가왔지만 느긋하다. 일반 중학교를 졸업하고 이 학교 고교과정에 입학한 전 군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인권, 사회봉사, 복지 관련 서적을 읽는 재미에 푹 빠졌다. 이전부터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전 군은 고2 때 인..
‘배용준’이라는 이름 석 자가 이젠 새로운 ‘한국의 브랜드’가 됐다. 배우를 넘어 한식 세계화, UN 기후협약 캠페인은 물론 지난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을 출간하면서 작가로서도 한 발짝 내딛은 그는 최근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홍보대사로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런 와중에 한국을 알리는 책을 쓰기 위해 떠난 1년간의 여행, 그 속에서 느낀 한국, 그리고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얘기를 전한다. 작가 배용준, 책으로 ‘한국’을 알리다 “한번은 일본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의 명소를 소개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었는데 그때 대답을 잘 하지 못했던 부끄러운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희 촬영장에만 머물다가 자국으로 돌아가시는 해외 팬들을 보면서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배용준 씨가 집필..
“목성 대기권으로 탐사선을 투하하라.” “알겠습니다, 함장님.” 지난 24일 경기도 장흥에 위치한 송암스페이스센터 내 챌린저 러닝센터(Challenger Learning Center). 지구에서 출발한 우주선이 2시간의 비행 끝에 목성에 도착하는 순간, 대형 모니터를 바라보던 아이들의 동작이 빨라진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우주과학캠프(이하 우주캠프)’ 현장이다. 과학꿈나무들에게 우주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심어주고 미래 우주인력으로 양성하려는 ‘청소년 우주과학캠프’는 경기 송암스페이스센터, 전남 나로우주센터,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전국을 횡단하는 특별체험 프로그램이다. 아시아 최초로 설치된 챌린저 러닝센터 ‘창의로 우주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초등..
울산에 있는 학성방송고에는 10대~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공부하고 있다. 그중 최고령 CC(캠퍼스 커플)인 3학년 김삼진(68세), 김효정(69세) 부부 학생은 다른 학우들의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학교에 등교하는 날이면 항상 일찍 나오셔서 교실과 복도 청소를 다 하시고, 교재도 나누어 주시고, 도시락도 함께 준비해 오셔서 다른 학우 분들과 함께 드시는 아름다운 분들이기 때문이다. 김삼진씨는 2006년 7월 회사 근무 중 라디오를 통해 들려온 한 청취자의 사연을 통해 ‘방송통신고등학교’를 알게 되었다. 퇴근 후 아내 김효정씨에게 공부를 다시 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지만 '이 나이에 무슨 공부냐'며 김효정씨는 방송고 입학을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때는 가난 ..
며칠 전, 외할머니 제사로 오랜만에 친척들이 모였다. 일 년에 한두 번 있는 일이지만 친척과의 만남은 여느 모임과는 또 다르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는 일이다. 외가 쪽에서 제일 큰 손자인 나의 임무는 언제나 사촌 돌보기. 무럭무럭 커가는 사촌들은 볼 때마다 늘 귀엽지만 그들을 돌보는 일은 아주 가끔은 테러리스트를 상대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 중 이제 5학년이 되는 제림이는 못 본 사이에 제법 의젓해져 있었다. 문득 그녀의 미래가 궁금해 졌다. “제림아,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나? 음.... 치과 의사.” “아니, 왜? 하고 많은 것 중 왜 하필 치과의사야?” “몰라, 엄마가 그러던데, 난 치과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그럼 오빠에게만 솔직히 말해 봐. 나중에 뭐가 되고 싶어?” “2PM 매니저..
여러분의 어릴 적 '장래희망'은 무엇이었나요? 혹시 '아이슈타인'이나 '에디슨'같이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과학자를 꿈꿔보지 않으셨나요? 지금은 그 인기가 덜해졌다고 하나, 여전히 장래희망란에 ‘과학자’를 적어 넣는 아이들도 있을텐데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래희망인 연예인, 선생님, 의사, 운동선수 같은 직업은 주변에서 비교적 자주 접할 수 있는 반면 ‘과학자’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만약 과학자의 꿈을 가진 아이들이 현장의 과학자들과 함께 실험하며 미리 꿈을 실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미리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려 합니다. X-science의 는 전국의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