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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잘난 척 하는 영재? 주변에서 인정해주는 영재?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런 대화가 오가곤 한다. “너 어디 영재야?” “난 OO영잰데 넌?” 과거에는 들어보지 못한 이 대화의 내용을 요즘엔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2003~2007년에 걸쳐 진행된 ‘제 1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에 이어 2008~2012년 ‘제 2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 계획에는 현재 1%인 영재교육 대상자를 2012년까지 2%로 늘리겠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과거보다 많아진 영재들. 과학고가 영재학교로 변하고 학원가의 간판에는 ‘영재’가 꼭 들어가야 엄마들의 치맛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학원으로 성장한다고 하는데 ‘영재학원’에서 엄마들이 흔히 묻는 말이 있다고 한다. “우리아이가 영재..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에게 관심이 참 많습니다. '정'이 많은 사람들이사 그럴까요? 그래서 그런지 누군가를 만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호구조사이죠. "나이가 몇 살이세요?", "가족은 어떻게 되세요?", "결혼은 하셨나요?", "직업은 무엇인가요?"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서양과는 달리 질문들을 서슴지 않고, 당연하게 여깁니다. 물론 대답을 해 주는 것이 우리나라의 '정'이란 관심 논리에 의하면 일반적이죠. “네, 아이들 가르쳐요.” 라고 대답을 하면 유심히 살펴보면서 더 자세히 묻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떤 아이들이요? 초등학생? 중학생? 유치원생?” 이런 구체적인 질문이 시작됩니다. 초등학생이라고 대답을 하면 그 다음부터 몇 학년이냐, 얼마나 되었느냐는 자세한 질문과 함께 '초등학교'..
과학관만을 전담할 전시전문가가 필요하다 학창시절 이후 '과학관'을 생각하면 ‘재미없다.’, ‘힘들다.’, ‘줄 서기’, ‘포르말린 냄새’, ‘낡음’, '고장' 등의 단어들이 떠오른다. 세월이 흘러 학부형이 된 덕택에 최근 다시 아이와 함께 과학관엘 다녀보니 커다란 첨단 시설물들 때문인지 박물관이나 미술관과는 분위기와 성격이 많이 달라 보였다. 박물관과 과학관은 무엇이 다른 것일까? 박물관과 과학관의 차이에 대하여 공주대 과학 학예학과 정기주 교수님께 여쭈어보았다. 박물관과 과학관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박물관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1989년 국제박물관협회(ICOM)에 따르면 박물관이란 "인류와 그 환경의 물질적 증거물을 연구·교육·향유하기 위해 수집·보존·연구·소통·전시하며, 사회에 봉사하고..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CMO" 김아롬(21) 씨가 당당하게 내민 명함에 쓰인 글귀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김 씨는 올 가을에는 교환학생 자격으로 일본 유학을 떠날 예정이다. 어학연수 경험도, 학원 수강이나 과외를 받은 적도 없지만 일본어 실력만큼은 자신 있다는 아롬 씨의 외국어 정복기가 궁금하다. 자동차를 일본어로 뭐라고 할까? 처음엔 호기심이었다. 고등학교 때 제 2외국어로 ‘일본어’를 선택한 김 씨는 학습한 내용으로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다는 외국어의 매력에 금세 빠져들었다. 아롬 씨에게 외국어는 공부해야할 과목이기보다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 기회를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셈이다. “처음부터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내용 전달에 초점을 맞춰 회화 공부를 했다”며 “세부내용을 전달하..
"대학을 보면 미래가 보입니다." 대학별 취업률·경쟁력이 궁금하다면? - '대학알리미' 바로가기 소담 | IDEA팩토리 김현영 기자 | 한양대 응용미술교육 | sodam_c@naver.com 아직 부족하지만, 아름다운 배움을 그리고픈- 소담입니다. 2010/04/23 - 취업중심·학비면제? 마이스터고가 딱좋아! 2010/03/31 - 살아있는 해양과학체험관, '코르디움'에 가보니 아이디어 팩토리가 마음에 드신다면 구독+해 주세요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부른다. 5월을 여왕으로 모시는 여름, 가을, 겨울의 달들이 ‘5월 여왕’의 성대한 대관식을 올리는 다분히 만화적 상상을 해본다. 여왕이라는 호칭에 걸맞는 중요한 행사와 기념일이 5월에 몰려 있다. 어린이 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그리고 부처님 오신 날. 사람이 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5월의 아름다움을 수많은 사람들이 칭송했지만 독일 음악가 Schumann의 가곡 Im wunderschonen Monat Mai (아름다운 5월에)는 진솔하게, 그리고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詩語로 5월을 표현했다. 대학 신입생 시절 짝사랑에 빠져 이 가곡을 독일어로 외우려고 밤을 지세웠던 기억이 새롭다. Im wunderschonen Monat Mai, 아름다운 5월에 Als alle Knospe..
안녕하세요? 언제나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여러분을 위한 소식을 준비하는 은가비입니다.^-^ 자주 듣진 못하지만 우리의 민요를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한번 들으면 어깨는 들썩들썩~ 손은 이리저리 흔들게되는 아주 흥겨운 우리나라 전통 민요! 이런 민요를 천사가 부른다고 생각하면 어떠세요?^^ 우리가 천사라고 하면 서양적인 이미지를 생각하죠? 그런 천사가 우리나라 전통 민요를 부르면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 만나볼 연기 성남고등학교의 이광수 교장선생님은 학생들 사이에서 '천사'라고 불리는데요. 지금부터 오늘의 천사를 만나러 가볼까요?^-^ 교회성가대에서 국악동호회로 교장선생님은요. 어릴 적부터, 민요를 좋아했고, 또 시골에서 살다보니까 좀 더 쉽게 민요를 접할 수 있었대요. 그리고 민요 뿐 아니라 다른 음악들도 좋..
•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의 살해 사건. • 초등학생의 120만원 휴대폰 요금 사연. • 돈을 주지 않는다고 어머니와 할머니를 구타한 학생 사건. • 김일병, 버지니아 공대 등 총기 난사사건. 이 사건들의 공통점을 무엇일까요? 네.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모두 인터넷 중독, 게임중독과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김일병 · 버지니아 사건은 게임과의 상관관계를 두고 연구자의 견해가 엇갈리게 나타나며 논란이 존재한다는 점을 밝힙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용진이(가명)가 작년에 겪었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용진이의 이야기 1교시 끝나고 쉬는 시간 2반의 재훈이가 나를 불러 세웠습니다. “용진아, 나 어제 하던 게임이 생각나서 학교에 못 있겠어. 이따가 3교시에 영어시간이거든. 담임선생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