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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학교 공기질 관리기준을 강화하고, 미세먼지에 민감한 학생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4월 6일(금)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학교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 강화,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 확대 설치방안, 학교 실내 체육시설 설치 지원, 어린이와 호흡기질환자 등 민감군 학생에 대한 보호 강화 등을 담고 있습니다. 《학교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 강화》 교육부는 학교 실내 공기질 강화를 위해 미세먼지(PM2.5) 기준을 신설(2018.3.27.)했습니다. 향후 학교의 장은 매년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을 초과한 경우 시설 개선 및 오염물질 제거 등 필요한 조치를 ..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쓰냐고? 5명이 부추전을 나누어 먹어야 할 때, 여러 가지 도형으로 나만의 연을 만들어야 할 때, 우리 학생들은 수학을 사용합니다. 동작중학교 서유정 선생님의 자유학기 수업은 미술, 가정 등 다양한 교과와 융합하며 실제 생활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수업입니다. 아이들 스스로 자신을 찾아가도록 돕는 수업, 자유학기제 수업이 나아가는 방향입니다. - 동영상 URL - http://blog.naver.com/moeblog/221233072546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올림픽은 그 자체가 세계 평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인데, 이번 평창 올림픽은 현재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 사안 가운데 하나인 북핵 위기의 와중에 열려 그 의미가 더욱 각별했습니다. 때마침 평창 올림픽이 열리지 않았더라면 어쩔 뻔했을까 싶을 만큼 올해 초까지 한반도의 위기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올림픽 시기에 남북 교류가 재개되었다고 해도 평화 정착까지 갈 길은 멀지만, 적어도 평창 올림픽이 긴장과 대립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올림피아드와 신성한 여행자들 평창 올림픽이 그랬듯 올림픽이 열리면 땅과 바다와 하늘의 길도 열립니다. 꽉 막혀 있던 남북 간에도 그 길들이 다 열렸고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여행자들이 평창을 찾았습니다. 이처럼 전 ..
철수(가명)는 고등학교 1학년인데, 매사에 열정이 없습니다. 공부하다가 백일몽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숙제 마감 날짜를 깜빡 놓치기도 합니다. 중학교 때는 중간 정도의 성적이었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점점 조밀해지는 시간표와 일정을 따라가기 벅차서 걱정이 심해진 나머지 우울증 증세를 보였습니다. 몇 군데 병원을 다녀온 뒤 항우울제를 복용하기 시작하면서 없던 활기마저 더 떨어졌습니다. 교실 뒤편에 앉아 멍하니 벽을 바라보며 온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그럴수록 다리를 떨기도 하면서 안절부절했습니다. 학과 성적을 보면 영어와 국어는 보통인데 수학과 과학은 형편없어 한 마디로 하위권입니다. 이대로 가면 문제가 생길 것 같아 어머니를 학교에 모시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철수의 진단 어머니는 철수에게 큰 기대를 ..
국제화와 함께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997년 초등영어교육이 공교육에서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초등영어교육이 도입되면서 영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사교육비 중 영어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높아지는 부작용도 낳았죠. 그래서 역대정부는 영어 원어민 교사와 영어전담강사 배치, 초등 3·4학년에서 영어교육 조기 도입, 5·6학년에서 영어수업시수 증가 등 영어 공교육 강화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여기에 더해 초등 1·2학년 영어교육 도입에 관한 정책 검토를 실시하기도 했으나 조기영어교육이 학생들의 정체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폐기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초등영어교육에 관한 정책은 영어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부담 완화라는 틀 속에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해 왔..
SW교육은 전국 초·중·고 선도학교를 기점으로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게 됩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중학교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정보교과에서 34시간 이상 SW교육을, 초등학교는 내년부터 5~6학년 실과에서 17시간 이상 필수로 실시합니다.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도 활발히 열리고 있습니다. SW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현장입니다. 사고력 키워주는 코딩 수업 경기 광명시 철산중 2학년 양정민 학생의 꿈은 컴퓨터 프로그래머입니다. 정민이는 지난해 정보교과 시간에 또래교사로 활동하면서 꿈에 한 발 다가간 듯해 뿌듯했다고 합니다. 정민이는 “문제를 먼저 푼 후 친구들도 가르쳐주고, 제 방식이 아니라 다른 문제풀이 방식을 보니 복습도 되더라.”고 말합..
문과생이 과학을, 이과생이 사회를 공부하지 않는 ‘문·이과 칸막이’가 사라집니다. 올해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문·이과 통합교육 시대가 열릴 예정입니다. 예전에는 한국사 외에는 필수로 편성해야 하는 과목이 없어 고1 때부터 학생들이 배우는 과목이 학교마다 달랐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과목만을 선택적으로 이수하기 때문에 진로에 따른 과목 이수를 일찍 시작하는 이점은 있지만 균형 잡힌 교육에는 문제가 있었죠. 우리나라 교육이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결과는 최상위 수준이지만 과도한 학습 부담과 문제풀이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습 흥미도와 행복감은 낮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은 이유가 여기있습니다. 문·이과 칸막이 사라진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정신을 간략히 표현하면 인문학적..
한국의 구글과 페이스북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대학들이 청년창업을 지원합니다. 각 대학이 창업지원단을 만들어 창업 희망자들과 이제 막 창업한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사무실과 연구실 등의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연구 및 기술 개발도 지원합니다. 한양대 창업지원단 사무실 모습 ⓒC영상미 지난 2월 2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한양대학교를 찾아 대학들의 청년창업 지원 현장을 살펴보았습니다. 한양대학교는 공학 교육에 강점을 가진 대학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재학생들의 창업이 활발한 곳 중 하나로 꼽힙니다. 창업지원단을 통해 창업보육센터와 글로벌기업가센터 등을 운영하며 청년창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청년창업을 위한 준비 ‘교육’ 한양대의 청년창업 지원은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