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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미국의 부모들은 어떤 교육을 받을까? 미국은 자녀를 일찍 독립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미국의 부모들은 자녀가 성년이 되기까지 아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다고 합니다. 자녀와의 밀착도가 탄탄할 수 있다는 것은 부모가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자녀와의 갈등도 많이 생기게 되죠. 미국의 부모도 우리의 부모님들과 마찬가지로 자녀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조언을 듣고 싶어하죠. 그래서 부모라면 누구나 가질법한 자녀에 대한 고민, 또 자녀와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알려주는 미국의 부모 역할 훈련 강좌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미국 신타글라리타 시에서 열린 부모 교육 강좌 현장 ■ 미국의 다양한 부모 역할 훈련 강좌들부모 역할 훈련..
미국의 초등학교가 가족들을 초대하는 이유는? 미국의 초등학교는 아침부터 주차장 빼곡한 날이 많습니다. 연극 발표나 음악 공연, 시상식 등을 보러 온 학부모들의 발길인데요. 학부모만이 아니라 형제자매 모두 초대하는 행사를 연중 서너 차례 여는 학교도 있습니다. 공부나 상담이 아닌 오로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자리라 학교가 마치 가족 나들이 장소가 된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학교에서 마련하는 가족 초대 행사들은 가족들 모두가 학교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 새로운 종목에 대한 흥미 발견, 스포츠 체험학교에서 열리는 행사들은 교과 과정과 관련된 행사 외에도 무척 다양합니다. 물론 같은 지역이라고 해도 학교에 따라 행사가 다르기 때문에 체험 활동이 중복되지는 않지만, 학교는 학생과 가정에 유익한 행사들..
진로·진학 고민 어디서 해결하죠? 대부분의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막연한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적에 맞춰 가면 될 거야', '부모님께서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니 부모님 말씀만 잘 들으면 되지', '내 꿈과 적성보다는 앞으로 유망한 직종의 직업을 얻는 게 중요해' 등 현실 앞에 놓인 고민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막상 상담하자니 부모님은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하시고, 나름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결과는 좋지 않고, 뚜렷한 목표가 없다보니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나 의욕이 떨어지는 게 학생들이 처한 현실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다면 학생들의 이러한 문제와 고민을 해결해줄 만한 곳은 없는 걸까요? 진로 고민은 부모님과 함께 대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객관적으로 자기를 분석하고 구체적..
‘꿈 행진의 날’을 아시나요?- 천안쌍용중학교 꿈행진의 날 - 지난 5월 29일 천안쌍용중학교에서는 ‘꿈행진의 날’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각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인들을 만나는 직업탐색 프로그램인데요. '꿈 행진의 날'은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이날 각 학급에는 학부모 또는 지역인사 한 분이 1시간 동안 강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자신이 종사하는 직업과 직업에 관련된 실질적인 내용을 소개하였고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학생인 우리들은 어른이 되어 어떤 직업을 갖고 그 직업을 통해 얻는 보람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요, ‘꿈 행진의 날’과 같은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알 ..
청소년 성교육, 성(性)에 대한 솔직한 토크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가끔 돌발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선생님! 아기는 어떻게 만들어져요?" "정자는 뭐예요?" 이러한 질문을 들었을 때 어떻게 대답해줘야 하면 좋을까 고민하곤 했는데요. 여러분이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대답을 할 것 같나요? 특히 그 대상이 초등학교 1~3학년 저학년이라면요? 학생들과 성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는 누구나 어떤 단어를 활용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런 고민을 가진 선생님들을 위해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성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전국 각 시·도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성문화센터’가 그것인데요. 이중 ..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 셰익스피어와 만나다! 지난달 9일, 국회앞 잔디광장에서는 ‘2015열린국회마당’을 맞아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유산이자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와 셰익스피어 시리즈가 어우러진 이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중 ‘세계유산산책 판소리-셰익스피어 시리즈’의 하나인 ‘흥부, 베니스의 상인을 만나다’ 공연을 직접 보고 왔습니다. 이번 공연은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 행사로 높게만 느껴지는 국회의 벽을 없애고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획됐다고 합니다. 또 다른 공연인 ‘춘향과 줄리엣’도 볼 수 있는 행사였죠. ‘흥부, 베니스의 상인을 만나다’ 공연을 통해 판소리 ‘흥부가’와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비..
아이들을 한 뼘 더 자라게 하는'안전체험교육'몸소 느끼게 해주세요~! 지난해부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학교나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안전교육에 힘쓰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몸으로 직접 부딪혀서 안전교육을 익힐 수 있는 현장이 있다고 해 다녀왔습니다! 바로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튼튼 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입니다. 이곳에서는 안전체험 관련 교구를 갖고 놀기도 하고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안전의식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왔는데요. 몸으로도 체험하고, 머리로도 익힐 수 있는 일석이조 교육 현장이었습니다. 더 좋은 건 무료라는 점~!박람회는 안전교육과 관련된 소방서, 경찰서, 교육업체, 완구 관련 업체와 지자체 등 여러 곳에..
교육의 최첨단,교육공학과에 가보다! 시청각 자료 등 평소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활용하던 다양한 교수매체, 공부를 위해 시청했던 EBS 강의, 그리고 학습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어플들까지. 무심코 지나쳤던 이 모든 것들에 교육공학의 원리가 숨어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끊임없이 탐구하는 학문이 바로 교육공학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교육공학자를 길러내는 교육공학과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4학년에 현재 재학중인 정인우 학생의 생생한 이야기도 함께 들려드립니다. ■ 교육공학과란?교육공학과는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을 꾀하고 이 과정에서 학습과정과 자원의 설계, 개발, 활용, 관리, 평가를 총체적으로 연구하여 교육현장의 문제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