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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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전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 다녀온 쏘금 기자입니다. 얼마 전 EBS ‘과학카페’ 라는 방송을 통해 국내에서 ‘초소형 인공위성’의 대중화에 나선 사람이자 디지털 예술작가 이야기를 듣게 되어 개인이 띄우는 인공위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인공위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데 마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갈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짧은 기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항공우주연구원의 아리랑 5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989년 설립 이래 우리나라 항공우주분야의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항공우주 대표기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첨단 항공기 개발, 인공위성 개발, 우주발사체 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의 법적 위임을 받아 항공기 및 우주기기의 품질인증 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
동수이야기 초등학교 1학년 동수는 멋진 모습으로 검도도 하는 의젓한 아이입니다. 항상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개구쟁이처럼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는 아이들에 비해 어른스러워 보여서 대견합니다. 그런데 무슨 일만 시키면 동수는 가장 늦게 일을 끝냅니다. 글씨를 쓸 때도 자신의 마음에 안 들면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그림을 그릴 때도 남들은 2교시에 끝낼 일을 점심시간이 지나도 밥도 못 먹고 집에 못 가고 하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그냥 중간에 끝내고 집에 가서 할만도 한데 하던 것은 다 할 때까지 놓지를 못합니다. 집중력이 강한가 싶다가도 어느 순간 딴 생각에 빠지면 헤어 나오지를 못합니다. 동희 이야기 고등학생 동희는 공부도 잘하고 예의바른 아이입니다. 그런 동희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
아프리카 오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일본인 친구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나쯔꼬 사와야(Natsuko Sawaya)이다. 현재는 세네갈 북부에 있는 나라 모리타니아에 있는 일본 대사관에서 행정업무를 맡고 있다. 그녀가 봉사활동을 바라다보는 생각 자체가 잔잔한 감동을 준다. 그녀를 인터뷰하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 아프리카가 통신시설과 인터넷 기반이 아주 열악하여 그녀와 접촉하는 것 자체가 아주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녀의 이야기가 자원봉사활동을 꿈꾸고 계획하는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Q1. 자기소개와 아프리카에서의 자원봉사활동을 간략히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나쯔꼬 사와야(Natsuko Sawaya)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세네갈 북부에 있는 나라 모리타니아(Ma..
산학협력을 통해 성장하는 대학생들 지금 대학가에서는 산학협력중점 교수를 확대하는 등 산학협력의 바람이 불고있습니다. 흔히 요즘의 대학생들은 대학에 진학을 한후 공부를 하지 않거나 매일 논다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또한 취직을 위해서 스펙쌓는데만 주력을 하며 동아리활동은 사치라고 생각하는 분들과 동아리 활동은 재미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문들이 많습니다. 제가 이번에 취재한 학회는 수업중에 배운 학문이나 직접 학회 생활을 하면서 배운 지식을 산학협력을 통하여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학회인지 한번 들여다볼까요??? 한양대학교 경영전략학회 HESA (회장 오소혜) HESA(Hanyang enterprise study association)는 한양대학..
이른바 "알몸 졸업식"의 충격으로 올해 졸업식에서는 학교마다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졸업식을 기획하고 학생들의 에너지를 발산시킬 수 있는 축제를 열기도 하면서 형식적인 졸업식을 벗어나 학생들의 일탈 행동을 막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졸업식 당일 변화를 주고 경찰병력을 투입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고 해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늘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을 '억지로 막는' 방법이 아닌 '스스로 느끼고 변화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한 핵심이라고 봅니다. 요즘 뉴스나 주변에 들려오는 말로는 학생들이 심각한 행동을 해도 선생님들께서 그냥 '모른척'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선생님들의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그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학교가 단지 지식을 전해주는..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생명은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발명”이라고 언급했다. 예부터 인류는 불로장수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왔다. 진시황의 불로초를 예로 들지 않더라도 인류의 역사는 건강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오래 살기 위한 노력의 총화라 여겨질 정도다. 특히 21세기 들어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국내 최초로 지어진 건강관련 과학관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홍천생명건강과학관이 바로 그 곳. 천혜의 자연 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무궁화의 고장, 홍천에 국내 유일의 생명건강 테마의 과학관을 다녀왔다. 청정 자연 위에 인간을 중요시하는 생명건강 사업과 연계해 건립한 홍천생명건강과학관은 물과 생명 그리고 자연과 건강이라는 주제를 갖고 특성화..
은진이와 혜진이는 이란성 쌍둥이입니다. 1분 차이로 언니와 동생이 되었죠. 둘이는 같은 학교를 다니지만 서로 다른반입니다. 인성도 바르고 공부도 잘해서 둘 다 타의 모범이 됩니다. 이런 학생들만 학교에 있다면 선생님들 흰머리 날 일도 없을테죠. 아니, 학교가 필요 없는지도 모르지요. 외교관이 되고 싶다던 은진이는 요즘 영어선생님으로 꿈이 바뀌었고,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혜진이는 아직도 꿈을 향해 정진 중이라고 하네요. 쌍둥이들은 일상을 어떻게 살아내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여기 쌍둥이들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공부방법이 있다고 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나 더, 이 쌍둥이 자매의 엄마에게도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비법을 살짝 물어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특별한 무언가를 공개~합니다. 쌍둥이 혜진 ·..
제가 이런 주제로 글을 쓰는 것이 벌써 몇 번 째일까요? 그러나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은 아주 사소한 말의 폭력에서부터 큰 몸싸움까지, 예나 지금이나 바뀐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중학교에 들어와 심해진 것을 느낍니다. 학교 폭력 문제는 학교에서만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사회 전체가 신경 쓰고 고쳐야 할 점이 한둘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저 스스로만 잘해서는 고쳐지기 어렵다는 생각에 맥이 빠집니다. 제가 중학교에 들어왔을 때, 저는 제 귀에 들려오는 소리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제가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주변에서 사나운 욕설들을 쉽게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학교로 올라가며 좀 더 어른스럽게 변한 모습을 상상했었는데, 저는 욕설의 장독에 한가운데 빠진 생쥐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