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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있어서 '도박'이라는 말은 어떤 의미입니까?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어릴 때부터 도박에 한번 빠져보지 않았던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할 만큼, 도박이란 것은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난 도박이야! 라고 말하지 않고, 그 모양을 달리할 뿐이죠. 사실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모든 내기와 오락, 심지어 가위바위보 같은 놀이도 돈을 걸고 한다면, 그걸로 충분히 도박이 되는 것이죠. 예를 들면, 우리 학교에서 유행했던 '판치기'라는 놀이가 있었어요. 이제는 거의 없어졌지만, '판치기'는 교과서 같은 판판한 판 위에, 각각 100원짜리를 올려놓고 쾅~! 하고 세게 쳐서 동전을 뒤집어, 다 뒤집은 쪽이 200원을 모두 차지하는 놀이입니다. 단순히 ..
TV는 아이들에게 약일까요? 독일까요? 대부분의 여론은 '독'이라는 쪽에 기울어져 있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경우가 아닐까요? 세상에는 '약'이 되는 TV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몰랐던 사실을 다양한 관점에서 알려주는 다큐도 그렇구요. 재밌는 방법을 통해 새로운 것을 익히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굉장히 유용한 TV 채널을 하나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그건 바로 'EBS englsih' 영어교육채널입니다. 사실 저도 지나치기가 쉬웠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재밌는 프로그램을 접하고는 다른 프로그램들에는 무엇이 있나 살펴보다가 이 채널의 가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생인 제가 보기에도 재밌어 보이는 프로그램들을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
'국악계의 보아'라는 해금 연주가 '꽃별'의 어머니를 인터뷰했다. 꽃별(30세,본명,이꽃별)의 어머니 김민화(60세)씨는 나와 대학 동기 동창이다. 그래서 더 심도 깊은 인터뷰를 할 수가 있었다. 꽃별이 뉴에이지 음악가로 이름을 알린 것은 2003년 일본에서부터였다. 2003년 일본에서 첫 앨범을 낸 뒤 국내에서도 잇달아 앨범을 내놨다. 한국 해금연주자가 현지에서 일으킨 붐은 생각보다 컸다. 중국의 얼후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해금을 일본 대중에게 알린 주인공이기도 했다. 몽고의 마두금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금은 미처 일본까지는 닿지 않은 악기였다. 얼후는 철현(鐵絃)에 뱀가죽을 울림판으로 쓰지만 해금은 명주실에 나무로 된 울림판을 사용한다. 일본의 유일한 찰현악기 ‘고큐’가 있지만 줄의 개수도, 음..
중동의 작은 나라 이스라엘. 이스라엘 국민들은 마음 속에 큰 아픔이 있다. 1948년 근대 이스라엘을 건국하기 전, 그들의 선조가 당했던 멸시와 학살은 흡사 우리가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 당했던 아픔과 비슷한 면이 있다. 나라 없는 설움을 겪은 민족이기에 나라를 지키려는 그들의 애국심은 각별하다. 한국을 배우고 싶어서 한국에 들어온 이스라엘 학생을 인터뷰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녀의 이름은 Tzabarit Ezra (짜바릿 에스라)이며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녀는 필자의 대학원 후배이기도 하다. 필자는 90년대 초반에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에서 유학한 바도 있어 아주 유쾌한 마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한국에 오기 ..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가진 것이 많지만 늘 부족하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고 가진 것이 적어도 만족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건강한 몸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인생을 쉽게 포기해버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불편한 몸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사는 것이 힘드신가요? 본인의 현재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이야기를 읽어보시고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만나다 한민영 학생은 태어났을 때부터 시신경위축으로 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선천적 시각장애 1급 장애인입니다. 눈 앞은 온통 암흑이었고 가는 손가락 끝으로 세상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슴은 항..
공직에 꿈과 열정이 있는 이들이 모인 2011 공직채용박람회! 공직은 대한민국의 청소년과 대학생이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입니다. 공직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2011년 공직채용박람회는 2011년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코엑스 1층 전시장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일반 기업에서 진행하는 채용설명회는 익숙했지만 '공직'채용박람회는 처음이라 궁금한 점도 많았고 더 기대되었습니다. 박람회 현장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공직의 이모저모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공직에 대해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래 사진은 공직채용박람회의 입구 모습인데요. 현장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입구에서 공직 채용과 관련된..
요즘에는 흔히 영어만 갖고는 살 수 있는 시대는 이미 떠나갔다는 소리가 종종 들리울 정도로, 제 2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크다. 사람들은 취업을 위해서나 혹은 대학진학을 위해서나 취미를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제2외국어를 배우고있다. 그 중에서 대학진학을 위해서 학교 공부와 대학입시 준비를 하기도 바쁜 고등학생들이 뛰어난 중국어 실력을 뽐내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린 나이에 이러한 외국어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들은 어떻게 공부를 했을까? 인터뷰를 해보았다. Q1 먼저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박세영 학생(수원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 2학년) 안녕하세요. 수원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중국어과 박세영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박영경 학생(성남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 2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성남외국어고..
일본의 ‘독도교육’ 어떻게 진행되고 있었나? 일본에서는 1990년대 접어들어 영토교육이 강화되는데, 중점은 남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로 독도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2006년 12월 교육기본법 개정, 2008년 3월 중학교 학습지도 요령 개정, 2008년 7월 중학교 학습지도요령해설서 개정을 거치면서 독도에 대한 영토교육의 필요성이 명기되기에 이른다. 지난 2010년 3월 30일 발표된 초등학교 검정 결과는 이러한 추세가 교과서에 반영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초등학교 학습지도요령과 해설서에는 독도관련 내용이 없었으나, 일본정부는 독도 주변에 국경선을 명기하지 않은 교과서에 대해 ‘국경선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움’, ‘국경선 표기 부정확’이라는 검정의견을 제시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