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신기한 과학세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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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센터, 나로우주센터는? 핵심 기지 발판... '우주강국 코리아' 성큼 대한민국에도 우주로 가는 '하늘길'이 열립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는 우주개발의 전초기지로 인공위성을 자력 발사할 수 있는 발사장이자 우주개발 연구소로 현재 130여명의 국내 연구원들이 우주발사체 발사를 위해 최종 인증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11일 준공식을 갖는 나로우주센터의 주요시설과 향후계획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나로우주센터는 2000년 12월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되어 507㎡의 부지에 발사대와 발사통제동, 종합조립동, 기상관측소, 추적레이더, 광학추적장치 등 우주발사체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한 필수 장비들을 갖추게 됐다. 나로호가 발사되는 순간부터 최대 3000km 까지 발사체..
“특명! 지구의 사막화를 막아라!” 앞으로 사람이 아닌 식물에게 이런 막중한 임무가 주어질지도 모른다. 지구온난화와 그로 인한 사막화가 가속되면서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식물이 절실히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름하여‘스트레스 저항성 식물’이 그것이다. 현재 진행 중이자 앞으로 더 심각해질 고온·건조한 상황에 적응하고 더 이상의 극한 환경을 예방해줄 강력한 식물, 그 비밀은 과연 어디에 숨어있는 것일까. 식물 스트레스 ‘샤페론’이 잡아준다 영화 속 ‘슈퍼맨’을 보면 평상시에는 평범하지만 위기의 순간, 주인공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놀라운 점은 식물에게도 이러한 초인적인 기질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다. 평상시에는 발현되지 않다가 극한 상황에 처하면 구조와 기능이 180°변신하는 ‘티오레독신계열 단백질(A..
‘몬스터’로 유명한 일본의 만화작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최신작 ‘플루토(Pluto)’에는 인간과 어울려 사는 로봇들이 나온다. 이 중에는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는 전투로봇들도 있는데 정체불명의 조직이 만든 또 다른 전투로봇에 의해 하나둘 파괴되고 만다. 우리가 잘 아는 ‘아톰’도 최강의 로봇 중 하나로 등장하지만 불의의 공격을 받고 의식을 잃은 뒤 코마(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된다. 태권V나 마징가제트같은 고전적인 로봇부터 최근의 에반게리온까지, 대형 전투로봇은 어린 시절 꿈꾸던 로망이었다. 그렇다면 현실은 어떨까? 일단 많이 아담하고, 전투력도 아직 만화영화 수준은 아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전투로봇은 견마로봇이다. 개나 말처럼 생긴 로봇이라는 의미의 견마로봇은 네 다리나 바퀴로 움직..
사랑과 평화의 상징이던 ‘비둘기’가 요즘 ‘골칫덩이’ 취급을 받고 있다. 쓰레기를 뒤지며 이것저것 주워 먹어 잘 날지 못할 만큼 살이 쪘다는 의미로 ‘닭둘기’, 배설물과 깃털로 각종 세균을 옮길 수 있다는 뜻에서 ‘쥐둘기’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다. 엽기적인 별명을 넘어 비둘기는 이제 법적으로도 ‘해로운 동물’로 지정될 모양이다. 환경부는 최근 집비둘기를‘유해야생동물’로 규정하는 ‘야생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놓았다. 비둘기로 피해를 보는 사람은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만 받으면 포획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으로, 법제처 심사를 거쳐 6월경 공포될 예정이다. 환경부의 발표에 네티즌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것 같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 입법예고안이 발표된 후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
합스부르크가의 몰락을 가져온 것은 근친결혼? “유전질환이 유럽 최고 가문의 종말을 초래” 英 인디펜던트 피렌체를 다스렸던 메디치 가문과 함께 유럽 최대 가문으로 손꼽히는 합스부르크 왕조. 이 왕조는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 대부분의 지역을 통치하면서 최고의 권력을 휘둘렀다. 오스트리아, 헝가리, 벨기에, 네덜란드 그리고 독일 제국 등 중앙유럽을 비롯해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이르기까지, 심지어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 이르기까지 힘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그러나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조는 가문을 지탱할 손(孫)이 끊기면서 부르봉 왕조에 바통을 넘겨주고 몰락하고 만다. 전쟁이나 반란이 아니라 대(代)가 끊겨 몰락한 보기 드문 왕조다. 최근 스페인의 한 과학자가 합스부르크가의 혈통을 유심히 조사한 끝에 이 왕가의 몰..
사랑하면 몸안에서 체내 마약 물질이 생성된다고? 사랑은 뇌와 호르몬의 정교한 상호작용의 결과 인간의 큰 뇌는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공부하기 위 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서로를 그리워하라고 만들어진 것이다. - 본문 내용 가운데 인간 뇌의 해부학적인 구조를 살펴보면, 가장 안쪽에는 호흡과 순환, 체온 조절 등 신체의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부위가 있고 그 위를 순서대로 번연계와 신피질이 덮고 있는 것이 보인다. 진화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가장 안쪽의 뇌가 가장 먼저 등장한 기본이며, 진화가 거듭됨에 따라 새로운 뇌들이 발생하여 차츰 이전 것을 뒤덮고 크게 자라난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이 세 개의 뇌 중 포유동물에 이르러서야 번연계가 뚜렷해지고, 인간에 이르..
우리는 돈에 대해 얼마나 이성적일까? 회사에서 잘리고, 월급이 깎이고, 가게에 손님이 없어 파리만 날리는 불황의 시대. 지갑이 점점 얇아지면서 날은 더워지고 돈에 대한 갈증은 높아지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돈이란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돈에 대해 얼마나 합리적이고 이성적일까? 돈은 우리 마음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 걸까? 왜 어떤 사람들은 돈이 들어오면 쓰지 않고 모으려고만 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나중은 생각 않고 펑펑 카드를 긁어대는 걸까? 왜 많은 사람들이 돈과 건강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걸까? 최근 과학은 이에 대해 우리에게 새로운 사실들을 얘기해주고 있다. 과연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자. 5달러, 10센트, 무료봉사 중 어느 것이 최고? ▲ 미 듀크대 행동경제..
“사진 찍을 때 크고 예쁘게 웃어라!” 사진 속에서 크게 웃은 아이, 결혼생활 행복해 우리나라 속담에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웃는 집안에 많은 복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이는 집안에는 웃음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건강한 웃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는 말이다. ▲ 어릴 때 쾌활하게 웃고 명랑한 아이가 커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릴 적 가정이 화목해야 커서도 화목한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그래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 ScienceTimes 꼭 가족에게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다. 많이 웃으면 건강에도 좋고 남들에게 호감을 산다. 웃는 낯에 침을 뱉을 수는 없다. 우리 조상들의 아름다운 해학이 잘 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