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 (1112)
교육부 공식 블로그
중국의 국경절인 지난 1일 오후 7시경 쓰촨성의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 3호 로켓이 발사됐다. 이 로켓에는 중국 달 탐사 2기 프로젝트의 선도위성인 ‘창어 2호’가 실려 있었다. 창어 2호는 발사 26분 만에 로켓과 분리돼 지구와 달 전환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창어 2호의 주 임무는 더욱 선명하고 상세한 달 표면 영상 데이터와 달 극지 지역 데이터를 획득하는 것이다. 또, 앞으로 발사될 창어 3,4호의 달 탐사 임무를 원만하게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창어 2호는 2007년 10월에 발사된 창어 1호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뛰어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창어 1호는 지구근접궤도에 진입한 다음 여러 차례 궤도비행을 통해 달 궤도에 진입하는 기술로 달 궤도 진입까지 약..
모집대상 : 교육 / 과학기술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모집인원 : 16명 (초중고생, 대학생, 교원, 연구원, SC, 학부모, 일반인 등) 활동기간 : 2010년 10월 30일 ~ 2011년 6월 30일 지원자격 : 다음중 한 항목에 해당하면 지원가능 · 글쓰기를 좋아하고 적극적인 취재활동이 가능한 사람 · 자신의 블로그나 커뮤니티를 꾸준히 운영 · 활동해온 사람 · 웹툰 제작 가능자 (교육분야 1명, 과학기술분야 1명) ※ 웹툰 부문은 적격자가 없을 경우 일반 취재기자로 선발 활동내용 : · 교육과학기술 정책·정보, 인터뷰, 현장 취재 기사 작성(월 2건) · 블로그 운영 및 확산에 참여, 교과부 행사참여 및 지원 등 혜택 : · 소정의 취재지원비 지급 및 인센티브 지급 · 기자단 활동..
달콤했던 추석연휴를 끝마치고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한 30대 직장인 A씨. 직장으로 향하는 발걸음도 가볍고 며칠 만에 보는 동료들의 얼굴이 반갑기 그지없다. 활기차게 업무를 시작하려는 A씨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부장의 잔소리와 기획안 제출을 독촉하는 과장 때문에 이내 의욕이 반감되고 만다. 기분전환을 위해 커피 한 잔 마시러 옥상에 올라간 A씨는 유난히 높고 푸른 하늘이 눈물 나게 시리게 다가온다. 동료들과 회포로 마감할 겸 퇴근 후 찾은 가을전어 횟집. A씨를 기다리는 것은 “물량이 떨어져 전어가 없다”는 주인장의 대답 뿐. ‘신이시여,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가을 타는 ‘秋男’ 생기는 이유 얼음장같이 차가운 흙을 뚫고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잔인한 계절 4월, 뜨거운 태양 아래 끝도 안 보이는 백사..
새 아빠를 피해 도망간 지영이네 가족 이야기 지영이(가명)는 항상 옷을 단정하게 입고, 밝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예의바른 어린이었습니다. 어느 날 사탕 한 움큼을 들고 와서는 내 주머니에 넣어주고 “선생님, 말씀 많이 하셔서 목 아프시죠?”라고 이야기 하면서 “혼자 드세요.”라고 작게 이야기하고 얼굴이 붉어져서 뛰어가곤 하는 천진난만한 아이. 그런 지영이가 어느 날부터 학교를 나오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가정환경 조사서에 적힌 부모님 연락처도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주소를 들고 물어물어 찾아간 집의 문은 굳게 잠겨 있었습니다. 이웃집에 물어보니 “그 집 주인 양반은 드나드는데, 며칠 전부터 애들하고 엄마는 안 보이네.”라고만 이야기 하셨습니다. 며칠 후 지영이 엄마에게 걸..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 팔월 한가위 하면 쟁반같이 둥근 달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서울 경기지방에 폭우가 내렸고 일기예보에도 비소식이 많아 보름달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바로 그 '달' 이야기를 꺼내본다. 달이 밤하늘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밤하늘의 대표 아이콘인 달. 그달이 있으므로 지구의 바다에는 밀물과 썰물 현상이 생겼고, 달을 기준으로 일 년의 절기를 나눈 달력이 생겼다. 만약 달이 없었다면 지구의 자전시간도 지금처럼 스물네 시간을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고, 팔월 한가위라는 명절도 없었을 것이다. 달에 대한 의혹들 1년 365일 묘하게도 늘 한쪽 얼굴만 지구 쪽에 보여주는 달은 신비로움을 간직한 채 많은 이야기와 신화를 지니고 있다. 우주선이 발사되고 무..
17일 저녁, 어둑어둑해진 골목길 사이로 까만 차 한대가 멈춰 섰습니다. 장소는 서울 관악구 보라매동. 청소년 자활 지원관입니다. 차에서 내린 사람은 이주호 교육기술부 장관이었습니다. 청소년 자활 지원관(서울 관악구 보라매동 소재)에는 멘토링이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친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대학생 단체 '공신'소속 대학생들이 매주 중고등 학생들과 만나 멘토링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친형멘토링'을 실천하는 대학생들 '공신'은 '공신닷컴'을 시작으로 해 이제는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는 소셜 벤처가 되었습니다. 매주 멘토링에 참여하고 사이트 활동까지 하는 정식 공신멤버는 60여명. 온라인에만 참여하는 멤버들은 150명 가량입니다. 사이트 회원은 18만 명 가량, 직접적으로 멘..
영국의 세계적인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최근 출간한 ‘위대한 설계(The Grand Design)’라는 책에서 내세운 무신론으로 과학계와 종교계가 다시 한 번 뜨거운 논쟁에 휩싸이고 있다. 미국 물리학자 레너드 믈로디노프와 함께 쓴 이 책에서 호킹 박사는 “우주는 신성한 존재의 개입이 아니라 물리학 법칙에 따라 발생했다”며 창조론을 전면적으로 부인했다. 신이 없다는 또 하나의 근거로 호킹 박사는 1992년 처음 발견된 외계 행성을 들었다. 우주에 태양계와 유사한 행성 시스템이 널려 있다는 것은 지구가 인간을 위해 설계됐다는 천지창조론의 설 자리를 잃게 만들기 때문이다. ‘신 없이 자발적으로 우주와 인간이 존재하게 됐다’는 호킹 박사의 주장이 알려지자 종교계와 창조론자들은 즉각 반박했다. 과학자이면서 ..
제19회 한국어능력시험이 국내·외 24개국 108개 지역에서 81,076명을 대상으로 9. 11.(토) 또는 9. 12.(일)(현지시간 기준)에 일제히 실시됩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인증해 주는 시험이며, 그 결과는 유학 및 취업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 한국어능력시험(TOPIK :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시행 첫해인 1997년에는 지원자가 4개국 2,692명에 불과했으나, 그동안 지원자 수가 급증하여 금년도 제19회 시험에 이르기까지 누적인원 총 39개국 71만 명이 지원하게 되어 한국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는데요. 한국어능력시험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