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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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첫 개봉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슈퍼스타로 만든 작품으로, 소년, 청년, 장년, 노년층 구분 할 것 없이 모든 남성들을 영화관으로 이끈 S/F 액션 영화이다. 인류의 미래와 평화를 책임지기 위해 벌이는 사투! 속편이 이어질수록 더욱 화려해지는 영상효과와 기술력! 매 편마다 영화관으로 관람하러 가시는 우리 아버지를 보니, 아직까지도 충분히 매력 있는 영화인 듯 싶다. 1편 포스터만 봐도 세월의 흔적을 충분히 엿볼 수 있다. 또, 굳이 연도를 따져볼 것도 없이 "내가 아가씨 때 본 영화인데…."라고 씁쓸한 듯해 하시는 엄마의 혼자말을 기억해보면 충분히 오래 된 영화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그런데 과연, 터미네이터는 어떻게 움직이는 것일까? 이것이 바로 오늘의 핵심..
'은하철도 999'를 기억 하시나요?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어면~♬ 어머니를 잃을 슬픔을 간직한 용감한 소년 철이. 그리고 신비의 여인 메텔. 그 두 주인공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은하철도 999에 탑승하여 여러 별을 여행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였죠. 열차표를 구할 수 없는 철이에게 메텔은 승차권을 제공합니다. 제가 를 태워드릴 수는 없지만, 대신 우주로 가는 음악셔틀을 태워드릴게요. 승차권은 무료입니다:D '우주로 가는 음악 셔틀'이 뭐지요? 는 대덕이노폴리스싱어즈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 창의재단,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이색적인 과학음악 공연입니다. 2009세계 천문의 해를 맞아 우주와 별을 주제로, 국내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멋진 다양한 퍼포먼스가 ..
요즘 기업들의 하반기 공개 채용이 줄을 이으면서 제 주위에도 면접을 준비하는 선배들과 친구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규모가 더 커졌다고는 하나 취업이 어렵다는 사실이 진리인 시대, 인턴이 정규직이 되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말을 농담 삼아 주고받는 시대, 이러한 시대를 타파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성찰하는 주위 사람들을 볼 때면 좀처럼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또 머잖아 나의 일이 된다는 사실에 왠지 모를 슬픔과 불안함이 쓰나미처럼 밀려옵니다. 9월이 이력서와 자소서(‘자기소개서’의 준말)의 달이라면 바야흐로 10월과 11월은 면접의 달. 산 넘어 산이라더니 어렵게 서류전형에서 통과하더라도 면접이라는 가장 큰 산을 넘어야 하는 학생들은 나날이 근심이 히말라야의 ..
나는 8월부터 자원봉사를 매개로 하여 일주일에 한번 꼴로 고등학생들을 만난다.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에는 수줍어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서로 말하려고 한다. 고등학생의 일상적인 대화 소재인 친구 관계, 학교 축제, 성적, 공부하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수다를 떤다. 한번은 대학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스펙’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너 스펙 많이 쌓았냐?”라고 말하는 한 아이에게 물었다. “스펙? 고등학생이 무슨 스펙이야?, 너희들도 스펙이라는 말을 쓰니?” “네, 별로 놀랄 일도 아닌데 왜 그래요?” “그럼 고등학생의 스펙은 뭔데?” “봉사활동, 교외활동, TOEFL점수, SAT점수, 다른 애들이랑 다르게 보일 수 있는 활동 이런 것들이죠.”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3년밖에 안 되었..
얼마전 85만 한국관객이 선택한 인도영화 '블랙'을 보았다. BLACK. 아무 것도 볼 수 없고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는 장애를 가진채 태어난 여자 아이의 세상은, 말 그대로 암흑이다. 처음부터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으므로 오직 본능으로 '짐승처럼' 살아가는 미셸. 부모조차 포기한 칡흑과도 같은 아이의 세상에 평생을 바쳐 한줄기 빛을 불어 넣어 마침내 '사람'으로 키워내는 사하이 선생님. 과연 이들은 어떻게 어두운 세상에 빛을 그릴 수 있었을까? Lesson 1. 깨달음은 빛과도 같은것. "깨달음은 빛과도 같은것" 영화에서 나오는 이 대사는 농맹인들에게 희망으로 가는 길이라 할 수 있어. 언어의 깨달음은 빛과도 같이 오기 때문이지. 농맹인들이 언어를 습득하는 방법은 다도마법(Tadoma method)..
“아나운서는 제 인생의 마지막이 아닌 시작일 뿐입니다. 훗날 저는 화가가 될 수도, 교편을 잡을 수도 있어요. 언제라도 ‘그 순간’ 제 자신이 행복한 삶을 선택할 겁니다.” 어느덧 7년차에 접어든 백승주 KBS 아나운서. 동기들보나 늦은 나이에 아나운서로 첫발을 내딛었지만 이제야 비로소 제 적성을 찾은 기분이란다. TV·라디오를 넘나들며 진행 중인 프로그램과 커다란 캔버스에 거침없이 그림을 그리고, 대학에서의 강의까지…. 뒤늦게 찾은, 그녀에게 딱 맞는 적성을 즐기느라 하루가 모자랄 정도다. “초등학교 때, 담임선생님이 아이큐 검사 결과를 불러주는데 ‘백승주 92~’라고 부르더군요. 우리 반 꼴지도 130이길래, 저는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도 두 자릿수가 제일 좋은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돌고래..
세종대왕님이 환생해서 돌아오신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2009년 한글날, 드디어 세종대왕동상이 광화문 광장에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높이 6.2M 폭 4.3M에 무게는 자그마치 20톤 규모의 동상이라는데요. 세종대왕님의 그 인자하신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한없이 우러러 보게 되는 동상의 크기보다도 위대하신 분이시죠? 만약 세종대왕님의 집현전 설립이 없었다면, 그래서 우리에게 ‘한글’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어떤 문자를 쓰고 있을까요? 예로부터 사용하던 한자를 쓰고 있을까요?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재 우리는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아님, 영어를 쓰고 있을지도......? ‘한글이 없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 말과 글자를 잃어버린 ..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라는 주제로 10월 25일까지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 도시축전의 다양한 행사 중, Hot Issue는 바로 ‘세계로봇축구대회’였습니다. 월드컵도 아니고, 챔피언스리그도 아닌 세계로봇축구대회?? 그렇다면 세계로봇축구대회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죠! 세계로봇축구대회? 탄생배경 1997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 세계 10여개국 20여개 대학 연구진들은 세계로봇축구연맹을 조직하였습니다. FIRA(Federation of International Robot-soccer Association)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세계로봇축구연맹은 매년 FIRA Robot World Cup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로봇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지요~ 먼저 FIRA가 탄생하게된 계기에..